금낭화..

들산바람 2009. 6. 12. 20:48

삼각산 염초계곡에서..(06.6.3)

 

금낭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40~50cm정도이고, 온몸이 흰색이며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관상용이고 중국이 원산지로 마을 근처에 자라는데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