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친구와 함께한 삼각산(08.11.22)
통영에서 출장차 서울에 오신 하기사님과 일주일만에 재회~
마선생님도 함께 오셨는데 반갑고 이틀동안
신나는 산행이 될 것 같은 예감~
승희, 샤론, 마선생, 마눌님 / 좌측부터
첫날 코스는 북한산 숨은벽능선과 백운봉정상으로..
산행하는데 날씨가 차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아쉬움이..
릿지를 하기위해 안전장비를 몇가지 준비하고
작은 빨래판바위를 오르는데 들바람이 먼저 시범을 보이고..
작은 빨래판바위를 마눌님도 재미있어 하는데
누굴닮았는지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ㅎ
하기사님과 마선생도 재미있어 하고
모두들 스릴을 느끼는 듯~ㅎ
하기사, 최서방, 은하수, 샤론, 승희,
승희랑, 가재샘, 호연지기, 마눌님, 마선샌, 들바람/시계방향부터
전망대바위에서 설교벽과 숨은벽과 염초능선을 배경으로~
전망대바위를 조금 지나서 호연지기님께서 준비하신 따끈한
오댕을 먹는데 맛이 일품 산에서 오댕먹기는 처음~ㅎ
샤론님께서 산삼담근술, 복분자, 산사춘~
호연지기님께서 오댕과 꼬냑~
가재샘님께서 일본쏘주~
승희부부님 종로김밥~
은하수께서 쐐주~
들바람은 ?~ㅎ
날씨는 흐리지만 상장능선도 잡힐 듯 하고
도봉산의 액기스인 오봉과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등도 보인다~
지나온 전망대바위..
실루엣으로 보이는 설교벽, 숨은벽, 염초능선/좌측부터
고래바위에서~
숨은벽능선에서는 서있기 조차 힘들 게 바람이 몹시 분다..
약간의 안전장비도 있고 릿지로 호랑이굴을 지나 백운봉정상을
오르고 싶었으나 바위도 차져 있어서 안전을 생각해 정상적인 코스로..
안부를 지나서 점심을 먹는데 바람이 없어 아늑~
많은 이야기도 하고 주님도 모시고~
보통 때보다 조금 한가했던 백운봉..
백운봉정상에서 하기사님과 마선생님부부~
승희랑, 가재샘, 샤론, 마눌님, 마선생, 승희,
하기사, 최서방, 은하수, 들바람, 호연지기(합11명)/좌측부터
하산하면서 약수암을 지나 마지막 공터에서 주님 모시고~
뒷풀이 장소인 불광역으로~
심상 / 김준희
당신의 의미는
구겨진 삶의 그늘을
햇살이 눈부신
평원으로 밝혀주는 빛입니다
지루했던 장마비 멈추고
가슴 펴게 했던
먼 곳에서 찾아 온
그림자 없는 희망이다.
하기사님부부와 서울에서 첫 산행인데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많이 차서 조금 아쉬웠으며
릿지도 해보고 싶었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다음으로 미루었다..
하기사님부부와 북한산에서 함께 한 첫 산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리산처럼 광활하지는 않지만 바위산이라 웅장한 맛은 더 있답니다~
시간이 되시면 서울에 자주 오세요~
멋진 코스로 안내하겠습니다~
언제: 2008년 11월 22일
어디 : 밤골-숨은벽능선-안부-위문-백운봉-위문-약수암-산성매표소
누구랑 : 가재샘, 호연지기, 은하수, 하기사부부, 여동상부부,
승희부부, 들바람부부(11명) 도돌돌은 뒷풀이만 참석
산행시간 : 10시 00분~17시 30분
날씨 : 바람이 많이 불었고 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