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3

딸내미 식구들과 함께한(2024.9.18)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날~

여름 밤하늘 / 허만길 아름다운 꿈이 주렁주렁 매달린 여름 밤하늘  숲속에서 풀벌레 울고 논개구리 요란하면 꿈도 도란도란 소리 내어 춤춘다.  별똥별 훅 날아 곤두박질하고 반딧불 빙빙 눈앞에 빛나면 꿈 가득한 별들이 가슴에 내려 나를 별나라 성자로 만든다. 가윤이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모습을 볼 때면 흐믓한 마음이 절로 들었고 딸내미 식구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날~

2024.09.30

유하 자라는 모습(2024.8.21)유하의 웃는 모습은명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1901년생 소띠 할아버지 / 김문기 할아버지는 새벽부터 쇠죽을 쑤셨다  발그레한 혀를 동그랗게 굴리며 쇠죽을 씹는 소를 보고 할아버지는 소가 웃는다 하셨다  진짜 소가 웃는지 할머니께 물었다  니 할아버지가 소띠라 소가 웃는 걸 아는갑다  할머니 말씀이 지나가자 모든 게 방긋거려 밥상 위의 깍두기도 웃고 있었다 귀엽고 예쁜 유하의 웃는 모습은 명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2024.09.30

가윤이 자라는 모습(2024.8.1)할아버지를 무척 좋아하고 이젠 장난도 제법 치고~

숨박꼭질 / 변은경  난 숨기 위해 숨어 아니야, 날 찾으라고  숨어 아무도 모르는 곳에 꼭꼭 숨어야지 아니야, 머리카락이 보이게 숨을 거야  쿵쿵, 발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 쿵쿵, 내 심장 소리도 커지고 있어  어, 그냥 지나치네  나 여기 있어 깜깜한 곳으로 더 들어가기 전에 얼른 찾아줘  할아버지를 무척 좋아하고 이젠 장난도 제법 치고 탈없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가윤이를 볼 때마다 흐믓한 마음이~

2024.09.29

아들내미 식구들과 함께(2024.7.30)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날~

드림 캐처 / 조미희 얘야 장마의 날들이 찾아와도 조금 게으른 노래를 부르렴 앞서 걷는 발이 너의 떨어진 운동화 콧잔등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리 부는 자는 악몽을 끌고 고원을 넘어라 아이들 창에 스테인드글라스 빛깔로 예쁜 아침이 찾아오게 옥상 빨래가 비에 젖는다 한들 어떠리 햇살은 곧 풍성하게 줄 위에서 물구나무를 설 텐데 이오니아식으로 걸음을 옮기는 너의 하루를 찬미한다 너의 심장은 에게해 푸른 물결로 뛰는구나 아무도 너의 꿈이 춤추는 걸 방해하지 않게 창가에 나를 걸어둘게 유하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모습을 볼 때면 흐믓한 마음이 절로 들었고 아들내미 식구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날~

2024.09.29

광희문 중앙아시아거리(2024.9.15)이슬람 문화권이라서 다소 이국적인 모습으로~

추석을 이틀 앞두고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님과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귀가하면서 마눌님과 함께 그동안 궁금했던 광희문 중앙아시아거리를 찾았는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출입구를 나와서 우측으로 진행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출입구를 나와서 우측으로 화살표시를 따라서 광희문 중앙아시아거리로 진행했는데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고 사마르칸트 시티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중앙아시아는 아시아 대륙 중앙부의 광대한 지역으로 범위는 일정하지 않으나 작게는 파미르고원을 중심으로 동(東)투르키스탄으로 불리는 중국의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와 서(西)투르키스탄으로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4개 공화국 및 카자흐스탄 남부를 합친 지역을 가리키며, 넓게..

2024.09.19

강원도 봉평 여행(2024.8.31)봉평전통시장

봉평전통시장(蓬坪傳統市場)을 찾았는데 장날이 아니라서 아주 썰렁했다.  평창 효석문학제(https://www.hyoseok.com/)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을 6곳으로 나누어 여행을 했다. 1. 이효석문학관(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문학산. 가산이효석문학비).. 2. 효석달빛언덕(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복원된 이효석 생가,     푸른집, 연인의 달, 달빛나귀, 전망대).. 3. 이효석 생가(메밀꽃필무렵 음식점 주차장 이용).. 4. 달빛흐믓 낭만공원(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5. 달빛흐믓 낭만로드,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학관 오솔길    (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6. 봉평전통시장(봉평전통시장 주차장 이용)..      봉평은 이효석의 소설 ..

2024.09.10

강원도 봉평 여행(2024.8.31)달빛흐믓 낭만로드,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학관 오솔길

달빛흐믓 낭만공원을 나와서 주위에 있는 달빛흐믓 낭만로드,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학관 오솔길로 진행을 했는데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도 가고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평창 효석문화제(https://www.hyoseok.com/)   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을 6곳으로 나누어 여행을 했다. 1. 이효석문학관(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문학산. 가산이효석문학비).. 2. 효석달빛언덕(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복원된 이효석 생가,     푸른집, 연인의 달, 달빛나귀, 전망대).. 3. 이효석 생가(메밀꽃필무렵 음식점 주차장 이용).. 4. 달빛흐믓 낭만공원(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5. 달빛흐믓 낭만로드,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학관 오솔길    (허..

2024.09.10

강원도 봉평 여행(2024.8.31)달빛흐믓 낭만공원

점심을 먹었던 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에 애마를 세워놓고 달빛흐믓 낭만공원을 찾았는데 메밀밭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 했다. 평창 효석문화제(https://www.hyoseok.com/)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봉평을 6곳으로 나누어 여행을 했다. 1. 이효석문학관(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문학산. 가산이효석문학비).. 2. 효석달빛언덕(이효석문학관 소형주차장 이용, 복원된 이효석 생가,     푸른집, 연인의 달, 달빛나귀, 전망대).. 3. 이효석 생가(메밀꽃필무렵 음식점 주차장 이용).. 4. 달빛흐믓 낭만공원(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5. 달빛흐믓 낭만로드, 물레방앗간, 이효석문학관 오솔길    (허생원봉평메밀국수 음식점 주차장 이용).. 6. 봉평전통시장(봉평..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