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4

딸내미 식구들과 함께한(2024.9.18)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날~

여름 밤하늘 / 허만길 아름다운 꿈이 주렁주렁 매달린 여름 밤하늘  숲속에서 풀벌레 울고 논개구리 요란하면 꿈도 도란도란 소리 내어 춤춘다.  별똥별 훅 날아 곤두박질하고 반딧불 빙빙 눈앞에 빛나면 꿈 가득한 별들이 가슴에 내려 나를 별나라 성자로 만든다. 가윤이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모습을 볼 때면 흐믓한 마음이 절로 들었고 딸내미 식구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날~

2024.09.30

유하 자라는 모습(2024.8.21)유하의 웃는 모습은명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1901년생 소띠 할아버지 / 김문기 할아버지는 새벽부터 쇠죽을 쑤셨다  발그레한 혀를 동그랗게 굴리며 쇠죽을 씹는 소를 보고 할아버지는 소가 웃는다 하셨다  진짜 소가 웃는지 할머니께 물었다  니 할아버지가 소띠라 소가 웃는 걸 아는갑다  할머니 말씀이 지나가자 모든 게 방긋거려 밥상 위의 깍두기도 웃고 있었다 귀엽고 예쁜 유하의 웃는 모습은 명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