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07.8.19)변덕스러웠던 날씨

들산바람 2007. 8. 22. 09:43

때 : 2007. 8.19
들머리 날머리:  강촌-강선사-강선봉-검봉산-강촌리조트
길동무: 청솔산악회, 들바람
등짐: 일용할 양식
들머리 날머리 시간 :  강촌 11시 08분 출발-강촌리조트 15시 40분 하산

높이는 530m로, 남쪽으로 남산면에 접하고 서쪽으로 백양리가 있다.

북쪽으로 북한강을 두며, 강 건너편에는 삼악산(:654m)이 있다.

남쪽의 봉화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두 산을 함께 오르는 사람이 많다.

봉화산 정상의 북쪽 암벽과 검봉의 암릉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지는 구곡폭포가 있다.

약 30m 길이로 겨울에는 폭포수가 얼어붙어 빙벽 클라이머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구곡폭포 상류쪽 분지에 10여 가구가 사는 문배마을이 있다. 정상은 암봉이고, 동쪽으로 금병산대룡산이,

남쪽으로 봉화산, 서쪽으로 호명산, 화야산 등이 보인다. 참나무와 잡목이 많다.

산행은 3코스가 있다. 첫번째로 강촌역에서 가까운 강선사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구곡폭포로 내려오는 길인데,

약 7㎞ 거리로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두번째는 첫번째처럼 강선사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지나

갈림계곡으로 내려와 백양역에 이른다. 3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마지막으로 봉화산에서 올라 능선을 타고

검봉에 오르는 길인데 11㎞ 거리이며, 약 4시간 걸린다.

교통편은 청량리역이나 성북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여 강촌역에서 내려 구곡폭포행 버스를 탄다.

강촌역 부근에는 숙박 시설과 식당이 많다. 구곡폭포 일대는

수영장과 놀이 공원 등 갖가지 위락 시설이 있어 사계절 행락객이 찾아든다.



청평땜과 호명산


강선사
 



강선봉을 향하여
 


삼악산

 

 
강선사 능선
 


 


 


 


둥굴래는 우리나라 어느 산야에나 자생하는 여러해 살이 약초다.
다른 이름으로는 죽대뿌리. 옥죽 위유로 불리는 지역도 있다.

흉년이 드는 옛날에는 대표적 구휼(救恤)식품으로 이용 됐던적도 있다.
둥글래의 종류로는 통동둥굴래.왕둥굴래.용둥굴래 등이 있으며. 잎이나 뿌리등을 다 쓴다.

작용으로는 몸을 보하고 기운을 돋게 하며, 심폐 기능을 활성화 하고

특히 안색을윤택하게 하므로 여성들이 잘 응용하면 매우 좋을 것이다.

성분이 팔가탄(falcatan) 과 폴리고나귀논(polygonnaguinone)을 함유 하고 있는데

의학입문에는 허리동통 번갈.설사를치료 한다 되어 있고

특히 풍열을 치료 하며 질결근을 치료 한다 라고 되어 있는바 여성들의 요실금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아 이부분에도 매우 유용한것이다.

식용방법: 어린싹을 잘라내 씻은후 소금을 한줌넣은 뜨거운물에 데쳐 헹군다.
물에 담구어 떫은 맛을제거 하여 기름에 볶아 간을 맞춰 먹는다.
꽃도 뜨거운 물에 살짝데쳐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약용 : 약용은 뿌리와 줄기를 쓰는 것이다.
늦가을에 이를 체취해서 술로 만들어 매일 한 두잔씩 마시면 강정 강장에 크게 좋다.

다려서 장기 복용하면 노인의 기미나 점 식은땀 에 매우 좋다.
혹 타박상이나 생뿌리를 갈아 상처에 부치면 효험이 있다.

특히 장복하면 안색이 매우밝아지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기미점들이 없어지는 것이다
옛날의 흉년이 들면 그뿌리를 대용식으로 했음을 유의 한다면 식용으로도 가능함을 알수 있을 것이다.

 


둥굴래를 들고있는 모습

 


 


 


 


 


 


 


 


 


 


북한강은 상류쪽에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흙탕물이었고 날씨 또한 오락가락하였다.

원래 산행계획은 문배마을에서 뒷풀이도 하고 구곡폭포도 구경하며 하산을 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강촌리조트로 하산을 하였다.

그리고 막바지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들이 많을 것 같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일찍 귀경을 서둘렀지만 강촌에서 태능까지 1시간 30분 거리를 5시간 40분이나 걸려서 도착하였다.

휴가철에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시원하고 좋은 날 잡아서 기차여행도 하며 삼악산이나 한 번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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