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대전광역시의 숨겨진 명산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을 찾기 위해서
영등포역에서 대전역행 06시 06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07시 59분에 내렸는데
2020년 5월 대전시 둘레산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중 마지막 남은
세천고개에서 계족산 구간을 마치기 위해서 찾았던 곳이라서
주위 모습들이 눈에 익숙했고 그동안 변한 것이 없었다.
수통골로 운행하는 102번버스를 타기 위해서 대전역 동광장을 가로질러서
좌측에 있는 대전역동광장버스정류장으로 이동~
대전역동광장버스정류장에서 102버스를 타고 수통골 종점에 내렸는데
1시간 30여분 소요되었고 배차간격은 7분..
대전역동광장버스정류장에서 종점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까지 먼거리였는데
대전역에서 전철을 타고 현충원역에 내려서 수통골행 102번, 103번,
104번버스를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에서 102번버스 차고지 앞에 있는 다리로 진행해서 우측으로~
도덕봉을 바라보면서 화산천을 따라서 수통골탐방지원센터로 진행을 했는데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환종주를 마치고 장수오리 음식점 앞에 있는
느티나무 좌측 다리를 건너서 다시 수통골기점지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왔다.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탐방지원센터를 조금 지나면 도덕봉 들머리가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8년 전 2015년 1월 삼불봉 관음봉 연천봉 산행을 하기 위해서 찾았던 곳인데
상고대가 무척 아름다웠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계룡산국립공원은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대전시에 걸쳐 있는데
서울에 있는 인왕산과 더불어 무속신앙인들의 성지이다.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환종주 코스..
수통골기점지버스정류장-수통골탐방지원센터-도덕봉-가리울삼거리-
자티고개-금수봉삼거리-금수봉-성북동삼거리-빈계산-
수통골주차장(하)-수통골기점지버스정류장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을 환종주하는데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다.
도덕봉까지 가파른 오름..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높이 1~3m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노란색이다.
끝으로 갈수록 점차 뾰족해지며 길이 3∼7cm, 나비 3∼4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털이 나거나 없고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는 길이 3∼8mm이다.
5월에 흰 꽃이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4∼8cm이다. 포는 줄 모양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로 일찍 떨어진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화관의 지름은 7∼8mm이다.
꽃대에는 털이 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8mm 정도이며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으로 익는 것은 흰노린재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자란다.
노린재나무를 태워서 물에 풀면 누런색의 잿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것으로 누런색 옷감을 물들이는데 사용해서 이름이 유래..
수통골은 골짜기가 길고 크게 물이 통하는 골짜기라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군인들의 수통(물통)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개옻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산허리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높이 약 7m이다.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0∼40cm이며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17개이고 잎자루는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밑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며 길이 4∼10cm, 나비 3∼5cm이다.
겉면 맥 위에 털이 나거나 없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2∼3개 있는 것이 있다.
원추꽃차례로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꽃은 단성화이고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다.
꽃차례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길이 15∼30cm이다.
수꽃에는 5개의 수술, 암꽃에는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핵과인데, 납작하고 둥글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개옻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요즘은 어느 산을 가더라도 아름다운 철쭉꽃과 산철쭉꽃이 만개했다.
도덕봉(道德峰)은 바위산..
도덕봉과 전망대..
대전시를 바라보는데 3년 전 둘레산 보만식계를 3번에 나누어서 완등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2020년 4월 6일 보문산에서 만인산 구간을 마쳤는데 코스가 길어서 가장 힘들었던 산행..
2020년 5월 25일 만인산에서 식장산 구간을 마쳤는데 더위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
2020년 5월 29일 세창고개에서 계족산 구간은 대청호가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노란색 원은 빈계산 날머리 수통골주차장(하)
붉은색 원은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
금수봉과 빈계산 사이는 성북동 삼거리..
도덕봉에서 가리울삼거리로~
도덕봉(道德峰)은 이 산골짜기에 도독이 많이 살고 있어서 이름이 유래..
도덕봉(道德峰)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높이 534m 산..
각시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30cm, 폭 2∼5mm로 칼 모양이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꽃대와 길이가 비슷하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4∼5월에 지름 4cm 정도의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의 길이는 5∼15cm로 4∼5개의 포가 있고,
맨 위의 포에 1개의 꽃이 핀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뒤에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지름이 약 8mm이다.
철쭉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꽃은 5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3∼7개씩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는데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 한다.
가리울삼거리에서 자티고개로~
매화말발도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길이 4∼6c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통은 씨방과 붙어 있고 작은꽃자루와 더불어 성모가 빽빽이 난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종 모양의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종 매화말발도리 학명은 Deutzia uniflora Shirai이다.
아름다운 매화말발도리 꽃말은 애교~
자티고개에서 금수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금수봉과 빈계산..
산철쭉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2m이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2∼3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5∼6cm의 깔때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안쪽 윗부분에 짙은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한방에서는 산철쭉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으므로
악성 부스럼에 외용하고, 사지마비를 풀어준다.
자티고개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해서 백운봉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5월 20일까지 산불통제구간이라서 마음을 접고
금수봉으로 진행을 했다.
백운봉은 민목재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맑은대쑥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서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비단 같은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맑은대쑥은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종으로
한방에서 고지혈증 발기부진 조루증에 쓴다.
금수봉삼거리에서 금수봉으로~
갈림길에서 금수봉 정상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빈계산으로~
비단을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는 금수봉(錦繡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정자가 있다.
금수봉(錦繡峰)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에 위치한 높이 539m 산..
금수봉 정상 쉼터에는 아름다운 산철쭉꽃이 만개했다.
금수봉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빈계산으로~
들바람이 작명한 깍두기바위..
금수봉에서 암닭을 닮았다는 빈계산을 바라보는데 전혀 안 닮았다.
전날 저녁만해도 일기예보에 대전지역 날씨는 맑고 화창하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게 우리나라 기상청은 몇 시간 전 날씨도 못마추는 것 같다.
쇠물푸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쇠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라며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쇠물푸레나무는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해서
이름이 유래했다.
재목이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물푸레나무 잎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쇠물푸레는 물푸레나무에 비해서 키가 작고 좁은 바소 모양이다.
좀물푸레는 쇠물푸레와 달리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다.
금수봉 정상에서 성북동삼거리까지 경사가 급하다.
성북동삼거리에서 빈계산으로~
성북동삼거리에서 빈계산 정상까지 경사가 급하고 계단으로 되어 있다.
빈계산(牝鷄山)은 산세가 암닭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계룡산(鷄龍山)도 닭과 관련이 있고 무속인들의 성지(聖地)다.
빈계산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산동과 성북동에 걸쳐 있는 높이 414m 산..
계룡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지도..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은 대전시의 숨겨진 명산..
계룡산 주위 산들과 대전시 주위 산들을 바라보는데
그동안 산행을 참 많이 했다는 생각이~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서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환종주를 했는데
갈림길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빈계산에서 수통골주차장(하)로 하산~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환종주를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서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에서 마침..
갈림길에서 금수봉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나와서 빈계산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았던 산행이라서 참 좋았다~
빈계산 정상에서 일용할 양식은 빅땅콩센드위치인데
늦은 점심이라서 그런지 꿀맛이 따로 없었다~
금수봉을 바라보는데 날씨가 조금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도덕봉에서 금수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뒤는 8년 전 2015년 1월에 찾았던
삼불봉 관음봉 연천봉이고 그 뒤는 지난해 2022년 9월과 10월에 찾았던
황산벌 주위에 있는 산들인데 흐린 날씨 때문에 아쉬움이 들었다.
갈림길에서 수통골주차장(하)로~
빈계산 나들머리에서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으로~
빈계산 나들머리에서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으로~
수통골주차장(하)는 없어졌고 많은 건물들이 들어섰다.
화산천 다리에서 바라본 수통골주차장(하) 나들머리..
수통골주차장(하) 나들머리에서 다리를 건너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으로 원점 회귀~
대전역과 복합터미널로 운행하는 102번버스는 내린 곳 맞은편에서 타야 한다.
대전역에서 서울행 열차는 몇 일 전에 이미 매진되어 102번버스를 타고
복합터미널로 이동해서 덕유산행 버스 시간을 알아보고 귀경을 했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행 16시 35분 고속버스를 예매를 했는데
30여분 시간이 남아서 션한 캔맥주를 마셨는데 마약이 따로 없었다~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한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환종주를 하는데
운임 26,000원이 들었지만 금액대비 만족한 산행~
수통골로 운행하는 대전 102번, 103번, 104번버스 노선도..
덕유산 산행과 관련된 버스시간표..
저녁 식탁 / 박정희
봄 산은 숨소리만 듣고 있다
초록 성큼 다가온 쑥
된장국 끓여 비릿한 고등어 한 손
두부 김치 앞에 올려놓고
세 식구 모여 주저리주저리
쑥국쑥국 떠드는
며느리고개와 쑥고개
훅, 비린내 난 고등어
하루 일과 보고받는 저녁 식탁
웃음꽃 핀
축복으로 닫는 내리닫이 하루
사랑이어라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은 대전시의 숨겨진 명산으로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곳인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한 번씩은 올라보았던
주위 산들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만 등로 주위에 핀
아름다운 철쭉꽃 산철쭉꽃이 만개해서 위안이 되었던 산행~
언제 : 2023년 4월 21일
어디: 수통골 기점지버스정류장-상가지구-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탐방지원센터-
도덕봉-가리울삼거리-자티고개-금수봉삼거리-금수봉-성북동삼거리-
빈계산-수통골주차장(하)-수통골기점지버스정류장
날씨 : 새벽 5시까지 봄비, 흐리고 습도 높음
산행 시간: 09시 54분~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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