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은 아름다운 변산바람꽃과 노루귀 꽃이 필 때 한 번쯤 찾는 산인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런저런일 때문에 산행이 조금 늦었다.
명학역 1번출입구를 나와서 성결대사거리에 있는 성문교회 좌측으로 진행했는데
성문교회 우측에 있는 상록마을에서 시작하는 수리산 들머리는 막아 놓았다.
성문교회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수리산 등산길 입구(명학바위)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다.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명학역에서 시작한 수리산 환종주(還縱走)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다.
명학동(鳴鶴洞) 지명의 유래가 된 명학(鳴鶴)바위..
심간(沈諫)은 조선 인조 때 좌의정을 지낸 심기원(沈器遠)의 부친..
상록마을 갈림길..
산행은 들바람에게 제2의 종교와 같은데 이런저런 일 때문에 산행을 자주 못해서
산행에 대한 갈증이 심했는데 수리산에서 산행에 대한 갈증도 조금 해소되었고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진달래꽃과 야생화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볼 때마다
한해 한해가 무척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관모쉼터..
'행복은 건강한 몸에서부터 시작!'이라는 말에 동감인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관모봉(冠帽峰)은 산의 형세가 머리에 쓰는 관모(冠帽)처럼 생겨서 유래했는데
관악산(冠岳山)도 유래가 비슷하다.
관모봉에서 바라본 수리산 태을봉..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을 바라보는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같기도..
청계산에서 광교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모락산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을 바라보는데 한 폭의 수묵화(水墨畫) 같다.
관모봉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높이 426m 산..
병목안캠핑장에서 명학역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다시 되돌아왔던 갈림길..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내려앉은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된 태을봉(太乙峰)..
태을봉(太乙峰)은 경기도 안양시와 군포시 경계에 위치한 높이 489m 산..
병풍바위에 지난해에 없었던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수리산 슬기봉..
'걷는 자는 항상 건강합니다'라는 말에 들바람도 동감~
군부대가 있는 수리산 슬기봉을 우회해서 수암봉으로~
수리산은 한남정맥 군포시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수리산 슬기봉에서 바라본 수암봉..
수리산 슬기봉에서 태을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갈림길에서 수암봉은 좌측 꼬깔쉼터로~
수암봉은 꼬깔쉼터 우측으로~
6.25전쟁 때 순직한 국군 전자자 유해가 발굴된 장소에서 고개 숙여 참배를 하고 수암봉으로..
수리산은 1951년 1월 30일~2월 4일까지 국군 1사단, 미 25사단과 터키여단 1개 대대가 칠보산-수리산-관악산을 연하여 전투를 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2007년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국군 전사자 유해 4구, 사진 및 수첩 등 유품 621점을 발굴하여 국립현충원에 모셨다.
계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변산바람꽃 자생지가 이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 있는 현수막..
갈림길에서 수암봉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수리산성지로~
수암봉(秀岩峯)은 산세가 빼어났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독수리를 닮아서 취암(鷲岩)이라고도 불리었다.
수리산 수암봉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위치한 높이 398m 산..
수리산 지도..
명학역에서 시작한 수리산 환종주는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고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노란색 원 안에 표시된 화살표는 상록마을에서 시작하는
수리산 나들머리인데 막아 놓았다.
수암봉 정상에서 바로 마루금을 타고 병목안으로 진행을 하면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되지만 노루귀 변산바람꽃
수리산 성지를 찾기 위해서 제2만남의 광장
수리산약수터로 진행했다.
수리산약수터에서 수리산 성지는 도로를 따라서 700m만 진행을 하면 되는데
변산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을 보기 위해서 장수옹달샘약수터로 진행을 했다.
최경환 성인 고택에서 병목안으로~
병목안캠핑장에서 관모봉으로 진행을 했는데 이정표도 있고 어려움이 없었다.
관모봉에서 명학역으로 원점 회귀~
명학역 1번출입구에서 시작한 수리산 환종주는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고
수리산성지에서 보낸 시간도 있었지만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수리산 수암봉 정상에서 병목안으로 진행하는 마루금..
태을봉 좌측은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수리산 슬기봉..
수리산 슬기봉에서 성태산과 너구리산으로 이어진 마루금은
8년 전 2015년 2월에 찾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코스가 조금 길었던 기억이..
수리산 수암봉 전망대..
경기도 안산시..
수도권제1고속도로와 물왕저수지..
수암봉에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제2만남의 광장 수리산약수터로~
좀현호색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묵은 덩이줄기 위에 생기며
여기에서 5~6개의 원줄기와 잎이 나와서 비스듬히 자란다.
뿌리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고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줄기잎은 2개이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은 15~22mm이고 한쪽이 입술 모양이며 다른쪽에는 꿀주머니가 있다.
포(苞)는 달걀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수술은 6개가 양체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길이 2cm 내외이고
염주 모양으로 잘룩하며 검은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현호색 종류에는 현호색 좀현호색 빗살현호색 왜현호색 조선현호색 점현호색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세잎현호색 들현호색 등이 있는데
변종이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을 무속인들 차지하고 있었는데
올해 산신제를 지내는 산악회를 못보았다.
수리산도립공원 표지석 조금 아래에서 개울을 건너면 노루귀 군락지가 있다.
개울을 건너서 노루귀를 찾아보았는데 꽃이 거의 다 졌고
그나마 남아 있는 몇 송이도 꽃샘추위 때문에
잔뜩 움추리고 있었다.
꽃샘추위에 떨고 있는 노루귀..
노루귀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 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노루귀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꽃샘추위에 떨고 있는 노루귀를 뒤로하고 변산바람꽃을 찾기 위해서
제2만남의 광장 수리산약수터로~
갯버들은 쌍떡잎식물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포류(蒲柳), 수양(水楊), 세주류(細柱柳)라고도 한다.
강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1~2m이고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며
어린 가지는 노란 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로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mm이다.
잎 표면은 털이 덮여 있다가 없어지고,
뒷면은 털이 빽빽이 나서 흰 빛이 돌거나 털이 없는 것도 있다.
꽃은 단성화로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어두운 자줏색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넓은 타원형으로 수술이 2개이고,
암꽃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꿀샘이 1개이며 붉은색이다.
포는 긴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3mm 정도이고 털이 있다.
4~5월에 덜 익은 열매를 그대로 식용한다.
갯버들 꽃을 흔히 버들강아지라고 하는데
암꽃은 연한 녹색으로 피고
수꽃은 붉은색을 띤다.
제2만남의 광장 수리산약수터에서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서 태을봉 방향으로~
제2만남의 광장 수리산약수터에서 도로를 따라서 700m 내려가면 수리산 성지인데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서 태을봉 방향으로~
산괴불주머니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습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때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고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수술은 6개이며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변산바람꽃과 꿩의바람꽃 군락지는 돌탑 맞은편에 있는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산바람꽃은 볼 수 없었고
아름다운 꿩의바람꽃만 보았다.
꿩의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길이 1.5~3cm이며 육질이고 굵은편이다.
꽃줄기는 높이가 15~2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4~15cm의 잎자루에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잎이 3개씩 달리며(2회 3출겹잎), 작은잎은 길이 15~30mm,
폭 5~15mm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흰빛에 약간 자줏빛이 돌고 지름이 3~4cm이며,
꽃줄기 위에 1송이가 달린다.
꽃에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8~13조각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2cm 정도의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과 암술의 수가 많고, 수술대는 길이가 5~8mm이며, 꽃밥은 흰색이다.
씨방에 잔털이 있으며 열매는 수과이다.
꿩의바람꽃은 꿩들이 종족 번식을 위해서 짝짓기할(바람필) 시기에 피는 꽃이라서 이름이 유래~
꿩의바람꽃 학명은 Anemone raddeana Regel인데
Anemone는 windflower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Anemone(아네모네)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아네모네는 꽃의 여신 플로라(Flora)의 시녀였는데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Zephyros)가
아네모네를 사랑하자 이에 질투를 느낀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먼 곳으로 쫓아버렸다.
그렇지만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끝까지 아네모네를 포기하지 않자
플로라는 질투를 참지 못해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다.
바람의 신 제피로스는 꽃이 된 아네모네를 잊지 못해
봄이 되면 따뜻한 바람을 불어 꽃이 피게 해서
바람꽃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장수옹달약수는 음용 불가..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 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색의 꽃들이
여러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 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는 짥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생강나무는 잘라 낸 나무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고 열매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삼첩풍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 어혈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왔을 때는 없었던 계단이 새로 생겼고 이정표도 새로 설치했다.
갈림길에서 수리산성지로~
참개별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는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고, 줄기는 뭉쳐나며, 높이가 25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지만 줄기 끝에 달린 4개는 마디 사이가 짧아서 돌려난 것처럼 보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1.5~2.5cm이고 줄기와 함께 털이 없다.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1.3cm이고 가늘며 1줄의 털이 있다.
꽃잎은 타원형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밭침보다 2배 정도 길고 백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 4개로 갈라진다.
큰개별꽃과 비슷하지만 작는꽃자루에 줄을 이루며 돋은 털이 있고
꽃밥이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인 점이 다르다.
개별꽃 큰개별꽃 참개별꽃 구별이 쉽지 않다.
참개별꽃은 큰개별꽃과 비슷한데 꽃밥은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다.
개별꽃 꽃잎은 5개이고 가운데가 파여 있으며 잎이 바소꼴이다.
큰개별꽃 꽃잎은 5~8개이고 끝이 뾰족하며 잎이 피침형이다.
천주교 수리산성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수리산 자락에 있는 천주교 성지로
병목골이라고도 불리던 곳으로 조선시대 기해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야했던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던 산골마을이다.
우리나라 두 번째 천주교 신부가 된 최양업의 부친인 최경환이
천주교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과 이곳에 교우촌을 만들어 살면서
생계를 위해 담배를 경작하여 담배촌으로도 불린다.
또한 이곳은 최경환이 기해박해 때 순교한 후
그의 시신이 매장된 무덤이 조성되어 있으며
그가 박해로 투옥되기 전 살았던 집이 남아있고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 최양업 토마스(1821~1861)의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1804~1839)와 어머니 이성례 마리아(1801~1840)의 합장묘..
4월 9일 부활절 미사에 참석을 못할 것 같아 천주교 수리산성지를 찾아서
십가가의 길을 돌며 기도와 묵상을 하였는데 마음의 정화도 되고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천주교 수리산성지 나들머리..
수리산성지 고택성당은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의 생가..
수리산성지를 나와서 병목안으로~
문둥바위..
문둥바위를 바라보는데 천주교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명학역으로 원점 회귀를 하기 위해서 병목안 캠핑장으로~
병목안 캠핑장에서 일용할 양식은 캔맥주와 센드위치~
병목안 캠핑장에서 관모봉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병목안 돌탑..
관모봉과 태을봉 갈림길.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관모봉으로~
관모봉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명학역으로 원점 회귀~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등산화에 먼지가 많이 묻어서
에어샤워기가 있을 것 같아 상록마을로 진행을 했는데
나들머리가 막혀 있어서 다시 되돌아왔다.
상록마을쪽에 있는 수리산 나들머리는 재개발 때문인지 막혀 있다.
다시 되돌아온 명학바위..
산행을 마치고 마시는 션한 캔맥주는 마약과 같다~
금잔디 / 김소월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신산천에 붙은 불은
가신 님 무덤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신산천에도 금잔디에.
오랜만에 수리산을 찾았는데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도 보았고
부활절 미사에 참석을 못할 것 같아서 천주교 수리산성지를 찾아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데 마음의 정화도 되고 차분함도 들었고
산행을 제대로 못해서 산행에 대한 갈증이 심했는데
다소 해소된 느낌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23년 3월 28일
어디 : 명학역 1번출입구-성결대사거리-성문교회-명학바위-관모쉼터-관모봉-
태을봉-병풍바위-슬기봉-수암봉-제2만남의 광장 수리산약수터-
아기장수약수터-수리산성지-병목안 캠핑장-관모봉-
관모쉼터-명학바위-명학역 1번출입구
산행 시간 : 07시 24분~15시 33분
날씨 : 맑고 오전에는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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