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궁산(2022.12.7)시계가 무척 좋아서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들산바람 2022. 12. 11. 14:55

새벽까지 눈과 비가 내리다가 그쳤고 먼 산가기가 마땅치 않아서

개화산 궁산 연계산행을 했는데 개화산역 2번출입구에서 시작~

 

 

 

여우는 데리고 살아도 곰은 못데리고 산다~ㅎ

 

 

 

개화초등학교와 한국공항 사이로 진행~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김포공항..

 

 

 

계양산과 한남정맥..

 

 

 

비행기를 볼때마다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개화산(開花山)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높이 128m 산..

 

 

 

개화산에서 궁산 연계산행은 개화산역에서 시작해서 양천향교역에서 마침..

 

 

 

개화산 산행을 개화산역 2번출입구에서 시작..

 

 

 

김포개화산지구 전투위령비와 미타사를 6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정곡나들목을 통해서 한강공원으로 진행..

 

 

 

서울식물원습지공원(저류지)과 서울식물원호수공원에서 궁산으로~

 

 

 

개화산 궁산 연계산행을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에서 마침..

 

 

 

산행 속도가 무척 빨라서 산행을 일찍 마쳤다.

 

 

 

 

 

 

 

 

 

갈림길에서 호국충혼비와 미타사를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신선바위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를 찾을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프다.

6.25전쟁 때 개화산에서 꽃다운 젊은 나이에 전사한 국군이 1,100여명이나 된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에 있으며

6.25 때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인민군 6사단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1,100여명의 국군을 추모하기 세웠다.

개화산은 1950년 6월 26일~30일까지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한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전투 결과 육군 전진부대 11, 12, 13, 15연대의 연대장, 준장 등

37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전사하였다.

충혼비는 1994년 2월에 건립되었으며 개화산공원에서 약 50m 정도 떨어진 

미타사에서 해마다 6월에 호국위령제을 올리고 있다.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에서 잠시 고개를 숙여 참배를 하고 미타사로..

 

 

 

해마다 6월에 호국위령제를 올리고 있는 미타사(彌陀寺)..

 

 

 

미타사(彌陀寺)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開花山)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암(寺庵)..

 

 

 

 

 

 

 

 

 

신선바위..

 

 

 

개화산에서 바라본 아라뱃길..

 

 

 

 

 

 

개화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봉수대가 있는 곳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개화산은 6.25 전쟁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군사적으로 무척 중요한 곳..

 

 

 

 

 

 

개화산(開花山) 약사사(藥師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치현정은 갈림길에서 방화근린공원으로~

 

 

 

 

 

 

 

 

 

치현산(雉峴山) 치현정(雉峴亭)은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행호관어도(杏湖觀漁圖)를 그린 곳..

 

 

 

 

 

 

행주대교와 일산시가지..

 

 

 

88JC 좌우에는 행주산성과 북한산..

 

 

 

갈림길에서 치현둘레 소공원으로~

 

 

 

 

 

 

정곡나들목은 좌측으로~

 

 

 

 

 

 

 

 

 

차량들은 개화나들목으로~

사람은 정곡나들목으로~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즉석 라면과 마꼴리를 팔고 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행주산성(幸州山城)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덕양산(德陽山)에 위치하고 있고

삼국시대의 토축산성으로 1963년에 사적 제56호로 지정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대첩을 이룬 곳이다.

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서울 수복작전을 개시

조방장 조경과 승장 처영 등 정병 2.300명을 거느리고 한강을 건너

행주 덕양산(德陽山)에 진을 치고 서울 수복을 노렸다.

이때 왜군 총수 우키타 히데이에는 고니시 유키나가, 이시다 미쓰나리,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부하 장성을 거느리고 3만여 병력으로 공격해왔다.

권율은 이들을 처절한 접전 끝에 크게 무찔렀다. 

 

 

 

6개월 전에는 없었던 서울의 상징인 해치(해태) 모형을

방화대교 아래에 세웠는데 왠지 생뚱맞다는 생각이..

 

 

 

산이나 들판에서 주로 자라는 억새와 강가 습지에서 자라는 갈대를 바라보는데

억새는 흰색처럼 보이고 갈대는 조금 지저분하게 보이고 회색이다.

 

 

 

억새는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 자란다.

높이는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기 모양이며 길이 40~70cm, 너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 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투금탄(投金灘)은 고려 공민왕 때의 이야기인데 우리에게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반홍산 봉산 앵봉산 뒤로 우뚝 솟은 북한산을 바라보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찾았으면 하는 생각이..

 

 

 

 

 

 

갈대(Reed)는 외떡잎식물 화본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여서 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 노(蘆) 또는 위(葦)라고도 한다.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마디가 있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잎은 가늘고 긴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수많은 작은이삭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처음에는 자줏색이나 담백색으로 변한다.

포영(苞穎)은 호영(護穎)보다 짧고 3맥이 있으며, 첫째 작은꽃은 수꽃이다.

양성소화(兩性小花)의 호영은 안쪽이 말려서 끝이 까락처럼되고,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2mm 정도이다.

열매는 영과(穎果)이고 종자에 갓털이 있어 바람에 쉽게 날려 멀리 퍼지며,

번식은 종자와 땅속 줄기로 잘된다. 

 

 

 

갈대의 어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하며 중국에서는 노순(蘆荀)이라 한다.

이삭은 빗자루를 만들었고 이삭의 털은 솜대용으로 사용하였다.

성숙한 줄기는 갈대발, 갈삿갓, 삿자리 등을 역는 데 쓰이고, 또 펄프 원료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며,

부위에 따라 뿌리줄기를 노근(蘆根) , 뿌리를 노경(蘆莖), 잎을 노엽(蘆葉), 꽃을 노화(蘆花)라 하여

진토(鎭吐) 소염(消炎) 이뇨 해열 해독에 사용한다. 

 

 

 

 

 

 

큰개불알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며 귀화식물이며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 부분이 곧게 서며

길이가 10~3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부더러운 털이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 부분에서는 어긋나며 삼각형 또는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가각 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짧고,

줄기 윗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짙은 색깔의 줄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0mm이고, 작은꽃자루의 길이는 1~4cm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4개이고 앞쪽의 것이 약간 작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mm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편평한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mm이고

끝이 파지고 양끝이 약간 뾰족하고 그물 무늬가 있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5mm이며 잔주름이 있다.

 

큰개불알풀은 큰봄까치꽃이라고도 하는데 열매 모양이 개불알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개불알풀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꽃은 그늘에 말려서 차로 마실 수 있다.

개불알풀 꽃말은 기쁜 소식~

 

 

 

 

 

 

마대곡교..

 

 

 

올림픽대로를 건너서 서울식물원습지공원으로~

 

 

 

 

 

 

궁산..

 

 

 

 

 

 

서울식물원습지공원(저류지)..

 

 

 

 

 

 

살얼음이 언 서울식물원호수공원을 바라보는데 이젠 정말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이..

 

 

 

 

 

 

서울식물원호수공원에서 바라본 궁산..

 

 

 

 

 

 

궁산은 한국물류센터와 겸재 정선미술관 사잇길로~

 

 

 

 

 

 

 

 

 

궁산 들머리는 궁산땅굴 좌측에 있다.

 

 

 

궁산을 찾을 때마다 궁산땅굴은 문이 닫혀 있었는데 열려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볼만한 것이 없었던 궁산땅굴..

 

 

 

궁산땅굴 좌측에 있는 궁산 들머리..

 

 

 

 

 

 

 

 

 

 

 

 

양천고성지(서울 陽川古城址)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터이다.

조선 시대 양천현(陽川縣)의 주산(主山)인 해발 약 74m의 궁산(宮山)에 위치해 있다. 

1992년 3월 10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72호로 지정되었다.  

 

 

 

 

 

 

궁산 정상..

 

 

 

궁산(宮山)은 서울시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약 76m 산..

 

 

 

궁산에서 바라본 한강과 북한산..

 

 

 

 

 

 

강서구에 위치한 양천향교(陽川鄕校)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교..

 

 

 

양천향교(陽川鄕校)는 서울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교(鄕校)로

1990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양천향교(陽川鄕校)는 1411년(태종 12)에 창건하여 수세기 동안 황폐화되었던 것을

1981년에 전면 복원하였다.

양천향교는 조선시대에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하여 성현들의 제사를 모시는

문무행사를 담당하고, 지방관리들의 자제를 교육하는 기관이었다.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의 차이점은 공립과 사립인데 조선 말에 이르러서는 서원의 폐해(弊害)가 무척 심해서

1864년 흥선(興宣) 대원군(大宣君)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전국의 서원을 조사해서 철폐를 했는데

백성을 괴롭히는 자라면 공자가 살아 돌아와도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陽川鄕校 遊藝堂 柱聯(양천향교 유예당 주련)은 論語 述而篇(논어 술이편)에 있는 글인데

서예가 何石 朴元圭(하석 박원규) 선생님께서 2006년 丙戌年(병술년)에 쓴 서체..

 

志道則心存於正而不他(지도즉심존어정이불타) /

道(도)에 뜻을 두면 마음이 바르고  보존해져서 달리함이 없고

據德則道得於心而不失(거덕즉도득어심이불실) /

德(덕)에 웅거한다면 (道)도가 마음에 얻어져 잃지 않고

依仁則德性常用而物欲不行(의인즉덕성상용이물욕불행) /

仁(인)에 의지한다면 德(덕)의 성품이 항상 쓰여져 物欲(물욕)이 행해지 못하고

游藝則小物不遺而動息有養(유예즉소물불원이동식유양) /

藝(예)에 논다면 작은 물건이라도 버리지 않아 활동하거나 쉴 때나 길러짐이 있다. 

 

 

 

홍원사(弘願寺)는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한 사찰인데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남방 불교라서 조금 이국적인 모습이다.

 

 

 

양천현아지(陽川縣衙址)는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부임할 당시 양천(陽川) 현아(縣衙)가 있던 곳..

 

 

 

개화산 궁산 연계산행을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에서 마치고 곧바로 귀가~

 

 

 

촛불 / 김점예 

 

산다는 것은 

가슴태우는 일 

환하게 웃어도 

한쪽에는 눈물이 고인다 

 

태워 가는 세월은 

희망의 씨앗을 키워 올리고 

나는 작아지는 것 

한평생 밝혀주는 행복 

너에게 빛이 된다

 

개화산과 궁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개화산 호국충혼비도 찾아보았고

새벽까지 내리다가 그친 눈과 비 때문에 시계가 무척 좋아서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졌던 산행~

 

언제 : 2022년 12월 7일

어디 : 개화산역 2번출입구-개화초등학교와 한국공항 사이길-하늘공원 전망대-아라뱃길전망대-

봉수대-개화산 전망대(해맞이광장)-약사사-치현정(치현산)-육갑문(정곡나들목)-

한강공원-마곡저류지-서울식물원호수공원-궁산-양천향교-

홍원사-양천현아지-양천향교역 1번출입구

날씨 : 새벽까지 비와 눈 그리고 맑음

산행 시간 : 09시 44분~12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