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날 가고 싶은 산은 많지만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리고 있고 궂은 날 먼 산 찾기가 싫어서
마눌님을 직장에 데려다주고 나서 용왕산 봉제산 우장산 연계산행을 하였는데
염창역 3번출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용왕산 들머리가 있는 성문교회 정문 앞으로~
성문교회 정문 앞에 있는 용왕산 들머리..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리고 있어서 용왕산 운동장이 텅 비었다.
용왕산(龍王山)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앙로에 위치한 높이 87m 산..
용왕산에서 봉제산 들머리가 있는 대일고등학교로~
포장된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올여름 8월에 찾았을 때 대나무가 거의 다 죽어가고 있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다시 살아났는데 그져 신기할 따름이었고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다~
대나무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벼과, Poaceae) 대나무아과(Bambusoid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의 총칭으로 키가 큰 왕대속 종류만을 대나무라고 일컫는 경우도 있다.
세계적으로 종류는 매우 많으며 120속 1,250종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19종이 분포하며 대부분의 대나무 품종은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데
중국에 약 500여 종, 일본에 약 650여 종이 자생한다.
대나무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중부이남과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개화 시기는 3년, 4년, 30년, 60년, 120년 등으로 다양하며,
대나무 밭 전체에서 일제히 꽃이 핀 후 모두 고사한다.
수호초(秀好草)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회양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일본 원산이다.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잔 털이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 이삭은 밑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은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3~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이고 겉에 털이 없다.
추위에 강한 수호초 꽃말은 동장군(冬将軍)~
용왕산 나들머리에서 일방통행 방향으로 진행해서 대일고등학교로~
봉제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대일고등학교와 배광교회 사이로~
대일고등학교 좌측에 있는 봉제산 들머리..
봉제산 국기봉을 GPS에는 매봉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용문사(龍門寺)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에도 있지만 서울시 강서구 봉제산에도 있는데
봉제산 용문사는 개인 사찰인 것 같기도..
지장전(地藏殿)은 염라대왕 등 10왕을 모신 전각인데 주존(主尊)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시고
명부전(冥府殿),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일컫는다.
이 세상이 아닌 어두운 세계인 명부 세계(冥府世界)의 왕인 염라대왕을 모신 곳이라 하여 명부전,
또한 염라대왕 한 분만 아니라 지옥에 있어서 죄의 경중(輕重)을 정하는
열 분의 왕(十王)을 모신 곳이라서 시왕전이라고 한다.
봉제산에서 바라본 관악산과 수리산..
관악산..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
봉제산에서 바라본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
진행해야 할 우장산..
봉제산(鳳啼山)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높이 105m 산..
용왕산 봉제산 우장산은 궂은 날씨에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염창역 3번출입구에서 용왕산으로~
용왕산에서 대일고등학교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대일고등하교 좌측에 봉제산 들머리가 있다.
매봉산은 봉제산 국기봉..
KBS스포츠월드 맨 뒤에 있는 주차장에 우장산 들머리가 있다.
용왕산 봉제산 우장산 연계산행을 우장산역 2번출입구에서 마침..
코스가 길었지만 산행 속도가 빨라서 일찍 마쳤다.
갈림길에서 등마루근린공원은 등촌역 방향으로~
애기똥풀을 쌍떡잎식물 양귀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풀로서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애기 똥 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 이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을 5~6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2~6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3~4cm이다.
등마루공원 들머리는 럭키빌라 옆에 있다.
등마루근린공원 들머리..
등마루공원을 내려와서 강서구청 사거리로~
하이웨이주유소에서 강서구청 사거리로~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KBS스포츠월드로~
우장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KBS스포츠월드 맨 뒤에 있는 주차장으로~
KBS스포츠월드 맨 뒤에 있는 주차장에서 우장산으로~
KBS스포츠월드 주차장에서 올라오자마자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새마을지도자탑이 있는 곳이 우장산 북봉인데 검덕산이라고도 하였다.
갈림길에서 우장산 남봉으로~
우장산 북봉에서 바라본 남봉..
털별꽃아재비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들의 빈터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10∼50cm이다.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한데,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가운데맥과 옆맥이 뚜렷하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약 5mm이다.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관모가 있다.
중심화는 노란색 관상화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7월 무렵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털별꽃아재비 꽃말은 순박함~
참나무 종류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우장산(雨裝山)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하고 있고 남쪽 북쪽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남쪽에 있는 봉우리를 원당산, 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검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우장산 정상은 남쪽 원당산인데 높이 약 98m이다.
우장산에는 조선시대 때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었으며 나라에 가뭄이 들면 제를 올렸다고 한다.
기우제를 마치는 날에는 반드시 비가 와서 모두 우장(雨裝)을 준비하였다는 데서
우장산(雨裝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우장산 남봉에서 한국폴리텍 강서캠퍼스를 지나서 우장산역으로~
측백나무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 왔으며,
흔히 송백은 소나무를 백수의 으뜸으로 삼아 ‘공(公)’이고
측백나무는 ‘백(伯)’이라 하여 소나무 다음 가는 작위로 비유됐다.
그래서 주나라 때는 군주의 능에는 소나무를 심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는데,
좋은 묘 자리에서는 벌레가 안 생기지만
나쁜 자리는 진딧물 모양의 염라충이라는 벌레가 생기므로
이걸 없애려고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측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 가루를 만들어
계속 장복하면 온갖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몸의 나쁜 냄새를 없애 주고 향내가 나며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뼈가 튼튼해진다고 한다.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 또는 직장의 출혈을 막는 데도 효과가 크고 고혈압과 중풍 예방도 된다.
측백나무 씨앗은 백자인이라 하여 자양 강장제로 쓰는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 사용한다.
측백나무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하지만 관목상이며 작은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진다.
비늘 모양의 잎이 뾰족하고 가지를 가운데 두고 서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의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거의 없고 흰색 점이 약간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1가화이며 수꽃은 전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비늘조각과 2~4개의 꽃밥이 들어 있다.
암꽃은 8개의 실편(實片)과 6개이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원형이며 길이 1.5~2cm로 9~10월에 익고,
첫째 1쌍의 실편에는 종자가 들어 있지 않다.
측백나무, 서양측백나무, 편백나무는 잎과 열매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하는데
서양측백나무는 측백나무보다 추위에 강해서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한국 고산에서 자라는 눈측백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특산종..
측백나무는 잎 앞면과 뒷면이 녹색이고 흰색 줄이 없다.
편백나무는 잎 뒷면에 가는 흰색 줄이 있다.
서양측백나무 열매는 원통형이고 표면에 돌기가 없다.
측백나무는 열매는 둥글고 표면에 돌기가 있다.
한국폴리텍 강서캠퍼스에서 우장산역으로~
우장산역에서 수명산으로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포기하고
전철을 타고 곧바로 귀가~
가끔 / 파랑
가끔 네 생각이 흐려질 때
그럴 때, 잠깐,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미는 금붕어처럼
빠끔
숨을 쉬어야 해
다시 깊은 생각 속으로
헤엄쳐가야 하거든
새벽부터 가을비가 내리고 있고 궂은 날에는 먼 산 찾기가 싫어서
오랜만에 용왕산 봉제산 우장산 연계산행을 하였는데
가을비를 맞고 있는 단풍이 무척 아름다웠고
만추(晩秋)의 느낌도 들었던 산행~
언제 : 2022년 11월 28일
어디 : 염창역 3번출입구-영일산기(히타치)-성문교회-용왕정-목동e편한세상아파트 뒤-
가나안교회-목사랑시장-대일고등학교-봉제산-등마루근린공원-하이웨이주유소-
강서구청사거리-우장산롯데캐슬아파트-KBS스포츠월드-우장산 북봉, 남봉-
한국폴리텍대학-강서힐스테이트아파트 단지-우장산동주민센터-
강서힐스테이트-우장산역사거리-우장산역 2번출입구
산행 시간 : 08시 31분~11시 26분
날씨 : 흐리고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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