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 게 휴무만 되면 날씨가 안 좋거나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겨서
계획했던 산행을 못하는 바람에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해서
퇴근 후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았다.
관악산 산행을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시작~
관음사 조금 못미친 곳에서 관악산 산행을 시작..
관음사국기봉..
관음사국기봉을 우회 없이~
아직 잠을 덜 깬 듯한 서울시가지..
우면산 구룡산 대모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관음사국기봉..
관음사국기봉(319봉)..
늘 변함이 없는 거북바위..
관악산 연주대는 운무가 자욱..
구절초 꽃이 피면 가을이 오고 구절초 꽃이 지면 가을이 간다는데..
하마바위..
바위가 생각날 때 찾았던 관악산 혀바위..
싸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짙은 갈색이고 길이 약 5mm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에 눈털이 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4개로 갈라지고 뒤쪽의 1개는 다시 2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꼬투리는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부리처럼 길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신장 모양이며 갈색 바탕에 짙은 점이 있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참싸리는 잎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었다.
싸리는 잎자루가 있다.
뒤돌아본 마당바위와 사당능선..
관악문과 연주대..
관악문..
관악산 케이블카능선..
관악산 연주대..
사당능선..
관악문과 지도바위..
외솔봉 외솔..
운무가 자욱한 청계산..
마루금이 외솔봉에서 관악문을 지나 관음사 국기봉으로 흐르고 있다.
한적했던 연주대..
관악산(冠岳山)은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삼성산 관악산 호암산 지도..
관악산 산행을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시작~
관악산 산행을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마침~
부담이 없었던 관악산 산행~
꽃향유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고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 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꽃향유 향유 배초향은 같은 시기에 꽃이 피고 잎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꽃향유는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다
꽃향유는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향유는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다.
향유는 잎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배초향은 꽃이 동그랗게 달리는 윤산꽃차례로 자줏빛이다.
배초향은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관악산 연주대..
향유(香薷)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일년초로서 노야기라고도 하며
산야에서 비교적 흔히 자란다.
높이 30∼60 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원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마주달리고 난형이며 양 끝이 좁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포는 둥근 부채같이 생기고 때로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과 화관에 털이 있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종자는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긴다.
노야기라고도 하는 향유는 향기가 나는 먹을 수 있는 풀리라는 뜻인데
꽃이 필 때 전초를 말려서 발한 해열 이뇨 지혈제 부스럼 각기
수종 위염 비혈 및 구취를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운무가 자욱한 청계산..
큰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10월에 결실을 하는데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꿩의비름 큰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구별이 쉽지 않다..
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은 꽃잎보다 같거나 작고
꽃은 흰색에 연한 자주색 드문드문 있다.
큰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고 꽃은 진한 자주색이다.
둥근잎꿩의비름 잎은 붉은색을 띠고 꽃잎이 뒤로 말려져 있다.
가을의 대표적인 야생화 아름다운 산국을 보면 왠지 국화주 생각이 먼저~
이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고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인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쳐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한방에서 이고들빼기를 간질환, 피로회복, 면연력을 향상시키는 약재로 쓴다.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들빼기~
가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참회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계곡의 비탈면에서 자란다.
가지에 털이 없고 겨울눈은 길이 5∼6mm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밑으로 처지는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흰색이고 연한 자줏빛이 돌며 5개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1cm 정도이며 5개로 갈라지고 검붉은색으로 익는다.
또한 적색 종의(種衣)에 싸인 종자가 나와서 매달린다.
노박덩굴과 종류는 회나무 참회나무 화살나무 참빗살나무 회목나무 나래회나무 등이 있다.
참빗살나무 회목나무는 4수성..
회나무 침회나무는 5수성..
참회나무는 잎 가장자리 톱니가 안으로 굽고, 회나무는 열매에 작은 날개가 있다.
말바위..
산부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2cm 안팎이고 밑부분과 더불어 마른 잎집으로 싸이며,
외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두껍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씨방 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산부추는 알리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향균 작용과 염증 제거에 좋다고 한다.
삼성산과 호암산..
말바위..
깔닥고개에서 서울대 제2공학관으로~
깔닥고개 이정표에 붙어 있는 온도계가 30도 가까이 가르키고 있었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끈적거림이 없어 산행하기에 괜찮았다~
연주샘..
미역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이가 30∼85cm이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표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을 형성한다.
두상화는 지름이 1.2∼1.4cm이고 가장자리에 암꽃인 설상화가 1열로 배열하고
가운데에 양성화인 관상화가 여러 개 있다.
총포는 통 같은 종 모양이고 포 조각은 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원통 모양이며 관모는 길이가 3.5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미역취를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며, 종기 초기에 즙액을 붙인다.
갈림길에서 서울대 제2공학관으로~
관악산에서 일용할 양식은 빅땅콩샌드위치~
미국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중도국화,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높이 40~12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큰 포기를 이룬다.
줄기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휘어진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끝은 종종 쳐진다.
잎은 길이 3~10cm, 나비 3~8cm로 줄모양 또는 피침형(바소꼴)인데, 어긋나고 종종 낫 모양으로 휜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 나는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9~10월에 흰색의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흰 꽃이 피는 것을 백공작, 푸른 꽃이 피는 것을 청공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름다운 미국쑥부쟁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중도국화라고도 한다
개망초와 미국쑥부쟁는 같은 귀화식물인데 개망초는 제외하고
미국쑥부쟁이는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는데
망초나 개망초보다도 아름다운 것 같다.
마치 나무처럼 자라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교란식물..
철 모르는 산철쭉..
철 잃은 산철쭉..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2번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이동해서 전철을 타고 귀가~
중년 / 민영욱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까
수많은 인고와 산과 바다를 건너
실패와 성공의 숨 가쁜 벌판을 지나
여기까지 왔지
손가락 마디마다 헤아릴 수 없는
사연을 손금처럼 새기며 여기까지 왔지
두 팔의 힘은 약해지고
얼굴의 주름은 흰머리처럼 늘었지만
여기까지 잘 왔다
거울 앞에 고요히 앉아
익숙한 인물화를 낯설게 바라본다
여기 중년이 앉아 있다
어떻게 된 게 휴무만 되면 날씨가 안 좋거나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겨서
계획했던 산행을 못하는 바람에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해서
퇴근 후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아서 가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야생화 탐방을 하였던 산행~
언제 : 2021년 10월 1일
어디 : 사당역 4번출입구-체력단련장-관음사국기봉(319봉)-거북바위-
하마바위-마당바위-헬기장-관악문-외솔봉-관악산 연주대-
말바위-깔닥고개-연주샘-서울대 제2공학관
날씨 : 맑고 한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산행 시간 : 08시 11분~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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