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곧바로 귀가 하지 않고 원미산 와룡산 지양산 매봉산 신정산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부천시에 위치한 소사역 7번출입구를 나서는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하늘이 잔뜩 찌푸렸지만 햇볕이 쨍쨍 쬐는 것보다 좋았다.
원미산은 소사역 7번출입구를 나와서 광장을 지나 소사주민지원센터로~
원미산 들머리..
들바람! 20여일만에 하는 산행이라서 설레임이 들지~
무릇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약간 습기가 있는 무성한 들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땅속에 길이 2∼3cm의 달걀모양의 둥근 형태의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봄과 가을에 2개씩 나온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50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가 발달한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고 잔털이 3줄로 돋아 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길이 4mm이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무릇이라고 한다.
비늘줄기와 어린 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으며, 구황식물(救荒植物)의 하나이다.
뿌리를 구충제로 사용한다.
붉은서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미국 원산이며,
경기도 용인시 양지 근처에서 발견된 이래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높이 1~2m이며 줄이 있고 연약하며 다소 붉은빛이 돈다.
잎은 2~3장으로서 가까이 접근하면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생김세는 피침꼴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밑동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
여러 송이가 뭉쳐서 핀다.
포조각은 1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이며 관모는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흑갈색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3mm로서 10~12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14mm 정도로서 백색이다.
붉은서나물과 주홍서나물 구별이 쉽지 않다..
붉은서나물 잎은 피침꼴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주홍서나물 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크기가 다른 거치가 있다.
붉은서나물 잎자루는 잎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홍서나물 잎자루는 뚜렷하다.
붉은서나물은 꽃은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핀다.
주홍서나물은 꽃은 흰색 또는 붉은색으로 모두 아래를 향해 핀다.
네거리쉼터에서 원미산 정상석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춘덕약수터 방행으로~
원미산(遠美山)은 경기도 부천시의 주산으로 멀미산 둔대산(屯垈山) 벼락산
춘덕산(春德山) 원미산(遠眉山)이라고도 하였는데
신성하고 큰 산이라는데서 유래..
원미산(遠美山)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 위치한 높이 167m 산..
원미산에서 신정산 연계산행은 소사역 7번출입구에서 시작해서
신정네거리역 1번출입구에서 마친 산행~
원미산 산행을 소사역 7번출입구에서 시작~
역곡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진행을 해도 되었지만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지난해 2020년 11월 산행 때 반대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궁동저수지생태공원 주위에 특목고가 몰려 있는데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아서 폐지 여론이 많다.
계남근린공원은 신정산..
계남근린공원(신정산) 날머리는 신정네거리역 1번출입구..
평균 속력 3.43km/h는 산악마라톤 수준~ㅎ
다시 되돌아온 네거리쉼터에서 춘덕약수터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좌측 춘덕약수터 방향으로~
와룡산은 의병장 박진 전승비를 지나서 노란색 선을 따라서~
의병장 박진 전승비(義兵將 朴震 戰勝碑)..
갈림길에서 역곡안동내 방향으로 진행을 했는데
청소년 수련관 방향으로 진행해도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해서 역곡로로 내려갔다가
지난해 11월에 찾았던 등로로 진행하고 싶어서
다시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진행을 했다.
원미산 나들머리에서 우측으로~
원미산 나들머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역곡로 밑으로~
갈림길에서 와룡산은 우측으로~
들바람! 산행할 곳은 많은데 휴무만 되면 자꾸 일이 생기지~
와룡산 들머리..
와룡산 들머리에서 뒤돌아본 원미산과 역곡로..
중요한 갈림길에 이정표가 없다.
어려움이 없어 보이는 부천 둘레길..
와룡산(臥龍山)은 서울시 구로구 궁동과 부천시 춘의동, 작동과 경계에 위치한 높이 114m 산..
와룡산을 봉배산이라고도 하는 것 같기도..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해서 부처님을 열반에 들게 한 야생 독버섯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야생 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부처님처럼 열반에 든다.
불교에서는 수행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공양을 최고의 공덕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석가모니를 존경했던 대장장이의 아들 춘다도 석가모니와 그 제자들에게 수시로 공양을 했다.
공양을 바치면 먼저 스승인 석가모니가 맛보는 것이 관례였는데
어느날 춘다가 버섯 요리를 석가모니에게 바쳤는데 맛보시고 독버섯 내지는
상한 버섯이라는 것을 아시고 남은 버섯 요리를 땅에 묻으라고 했다.
버섯 요리를 드신 석가모니는 그 후 급격히 몸 상태가 나빠져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석가모니는 춘다가 자신이 공양한 버섯 요리 때문에 존경하는 석가모니가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면 자책감으로
몹시 괴로워할 것이라는 것을 걱정을 하였다.
임종을 앞둔 석가모니는 춘다를 걱정하면서 제자 아난을 불러 당부를 하였다.
"아난아, 대장장이의 아들 춘다가 자책(自責)하면서 괴로워할지도 모른다.
'내가 드린 음식을 먹고 부처님이 죽게되었으니 이것은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고 나의 불행이다!'
그러나 아난아, 춘다에게 이렇게 말해 죄책감을 씻어주어야 한다.
'벗 춘다여, 부처님은 그대가 드린 음식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그대의 음식을 드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죄를 지은 게 아니라, 가장 큰 공덕을 쌓은 것입니다.
이는 내가 부처님께 직접 들은 말씀입니다.'
이렇게 춘다의 죄책감을 없에 주어야 한다."
석가모니 부처는 세수 80세, 법랍 51세에 사라수나무 아래서 열반(涅槃)에 들었는데
'모든 것이 변하니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는 유훈(遺訓)을 남겼다.
갈림길에서 수렁고개 방향으로~
애기낙엽버섯은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
국기봉과 온수역 갈림길..
작동터널을 지나서 궁동터널로~
과일껍질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도 산에 버리면 안 된다.
지양산 국기봉..
지양산은 서울시 양천구와 부천시 작동에 위치한 높이 125.7m 산..
천왕산과 개웅산은 아직 미답지..
운무에 가리워져 있는 관악산..
붉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오배자나무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측에 날개갸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총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오배자나무 또는 염부목으로 불리는 붉나무는 뿌리 잎 가지 열매 등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이는데 특히 항염 항균 피부질환
발기부진에 좋다고 해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줄사철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상록관목으로 산기슭의 숲 속에서 자란다.
가지는 녹색이고 뚜렷하지 않은 잔 점이 있으며 약간 모가 나고 군대군대 뿌리를 내리면서
나무 줄기와 바위 등을 기어올라 간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길이 2~5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잎맥 주변은 잿빛이 도는 녹색이고, 잎 뒷면은 잿빛이 도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15개 내외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7mm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4mm이며, 꽃받침조각 꽃잎 수술은 각각 4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5~8mm이고 10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익으며,
다 익으면 4개로 갈라져서 황색이 도는 붉은 색 껍질에 싸인 종자가 나온다.
궁동터널에서 매봉산으로~
매봉산(每奉山)은 매화가 많아서 유래..
매봉산(每奉山)은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구로구 경계에 위치한 높이 108m 산..
운무에 가리워진 북한산..
운무에 가리워진 용마산 아차산 우면산..
운무에 가리워진 관악산..
매봉산 정상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남부순환도로를 건너서 신정산(계남근린공원)으로~
맥문동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 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맥문동(麥門冬)이라는 명칭은 뿌리는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와 비슷하여 붙여졌다.
맥문동은 추운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는다.
맥문동 뿌리 말린 것을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 강장 진해 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남부순환도로를 건너서 계남근린공원(신정산)으로~
양천둘레길(신정산)은 계남근린공원~
남부순환도로를 건너서 오류중학교를 지나 계남근린공원(신정산)으로~
오류중학교 뒤를 지나서 계남근린공원(신정산)으로~
한국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이인성 유택(幽宅)은 망우리공동묘지에 있는데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여러 번 찾았다.
이인성(李仁星)은 1912년 경상북도 대구(大邱)에서 태어났다.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수채화의 개척자로 꼽히는 서동진(徐東辰)에게 사사했다. 1929년 18세의 나이에 수채화 《그늘》로 제8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첫 입선하고,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는 《세모가경》이 특선을 받았다.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귀하게 여긴 대구 유력자들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가 도쿄의 오오사마 상회라는 미술용구 회사에 취직하는 한편 이듬해인 1932년부터 1935년까지 다이헤이요 미술학교 야간부에 입학해 미술공부에 정진했다.
이인성은 1932년 《카이유》라는 작품으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또다시 특선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국미술전람회에 《여름 어느 날》을 출품해 입선했다. 그는 1929년 조선미술전람회를 시작으로 1944년 제23회 마지막 조선미술전람회까지 단 한 차례로 거르지 않고 3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출품해 입선과 6회 연속 특선, 그리고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받았다. 더불어 일본 제국미술전람회에서도 수차례 입선과 특선을 거머쥐었다. 가난 때문에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는 관전을 통해 그의 실력을 인정받기 원했고, 잇단 입상으로 ‘조선의 보물’. ‘화단의 귀재’라는 수식어를 달며 당대 제일의 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인성은 1935년 귀국해 일본에서 의상 디자인을 공부한 김옥순과 결혼했다. 김옥순은 대구에서 알아주는 부잣집 딸로, 그의 아버지 김재명은 세브란스 의대를 졸업한 대구 남산병원의 원장이었다. 김재명은 남산병원 3층에 사위의 작업실을 마련해 주었으며, 1936년에 이인성은 그곳에 ‘이인성 양화 연구소’를 열었다. 미술학교 하나 없던 시절에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양화 연구소를 만들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안정을 얻자 그의 필력은 더욱 피어났다. 그러나 1942년 아내와의 사별 이후 그의 화필은 힘이 꺾였다. 그는 1950년 한국전쟁 와중에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검문하던 경찰관과 시비가 붙어 경찰관의 어이없는 총기 오발로 죽음을 맞았다. 그의 나이 39세였다.
이인성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 사람들의 뇌리에서 빠르게 잊혀졌다. 그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쟁으로 어수선한 시절에 일찍 세상을 떠났고, 그 시기 한국 화단은 추상화 물결이 거세게 일어 구상화가 대부분인 그의 작품은 주목받지 못했다. 관전을 중심으로 한 그의 활동 역시 관전 작가라는 꼬리표와 함께 친일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대 작가인 김환기(1913∼1974), 박수근(1914∼1965), 이중섭(1916-1956) 등이 대중들로부터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그의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에 파묻혀 잊혀가는 작가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인성은 한국 근대미술의 도입기이자 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 일제 강점기 동안 그 누구보다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화가였다. 우선 그는 수채화로 독특한 자기 표현양식을 확립했다. 수채화로 보여주기 힘든 강렬한 원색의 사용과 뚜렷한 명암법, 그리고 짧고 촘촘한 붓 터치로 수채화가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했다. 또한 일본 유학시절에 접한 서구의 인상주의와 야수파, 표현주의, 후기 인상주의의 화풍을 한국적 토속성과 결합시켜 향토적 서정주의를 구현했다. 인물 표현에서도 자기 주변의 인물을 대상으로 삼아 한국적인 인물상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조선의 고갱’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거칠면서도 강렬한 필법과 치밀한 공간 구성능력, 토속적인 색조미로 식민지 백성의 비애를 미적으로 승화시킨 그는 일제 식민지 시기의 가장 출중한 화가임에 틀림없다.
그가 남긴 주요 작품에는 《가을 어느 날》(1934), 《여름 실내에서》(1934), 《경주의 산곡에서》(1935), 《실내》(1935), 《한정》(1936), 《애향》(1943년경), 《해당화》(1944), 《빨간 옷을 입은 소녀》(1940년대) 등이 있다.
계남근린공원(신정산) 들머리..
계남근린공원(신정산)에 위치한 고인돌 선사유적지..
계남 제1근린공원(신정산) 정상에 위치한 장군정..
들바람은 30대~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보석처럼 아름다운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
이번 가을장마가 끝나면 정겨운 여치 울음소리도 들리고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남공원 날머리에서 신정3동 주민센터를 지나서 신정네거리역으로 이동~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정네거리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했는데
때마침 마눌님께서 코로나 백신을 맞기 위해 일찍 귀가해 있어서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점심을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
감자 물감 / 이우숙
미루나무 두 그루 분주한 춤사위
잡초도 풀썩 주저앉는 가뭄 길
추억이 배인 감자 줄기 사이로
걸음 옮겨가며 그늘 찾는 굼벵이
햇살 따라나선 하늬바람 반갑고
소나기 오면 우짖는 새의 다독임
감자알 차서 주먹을 꼭 쥐면
식구들 모여 그리움 캐고 있다
마구간 옆 헛간 채운 감자더미
황소가 새김질하며 대견한 눈길
누렁이는 감자 지키며 낮잠 든다
가마솥 햇감자 뜸 들이는 소리
찐 감자 한 대접 이웃집 건네면
살가운 얘기꽃 뜨락에 번져간다.
퇴근 후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첫날 20여일만에 산행을 하는데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 장맛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설레임도 들었고 나름 분위기도 있었던 산행~
언제 : 2021년 9월 1일
어디 : 소사역 7번출입구-소사주민지원센터-원미산-의병장 박진 전승비-
역곡로 밑 터널-와룡산-작동터널-궁동터널-국기봉(지양산)-
매봉산-남부순환로-오류중학교-개남근린공원(신정산)-
남명초등학교-신정3동주민센터-신정네거리역
산행 시간 : 08시 57분~12시 38분
날씨 : 가을 장맛비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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