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2021.6.27)마눌님께서 조용하고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숲길을 걷고 싶다고 해서 2년만에 다시~

들산바람 2021. 6. 28. 20:53

앵봉산 아래에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에 위치한 서오릉(西五陵)은 2년 전 2019년 2월

디지털미디어역에서 시작해서 반홍산 봉산 앵봉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찾았던 곳인데

마눌님께서 조용한 숲길을 걷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찾았는데 참 좋았다~

 

 

 

서오릉 탐방순서는 매표소-명릉-재실-순창원-경릉-대빈묘-홍릉-창릉-인성대군 초장지-익릉-수경원-재실-매표소

 

 

 

 

 

 

숙종(肅宗)이 자기 자식(경종)을 낳았고 왕비였던 장희빈(張禧嬪)을 죽인 것은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으로 생각하는 붕당정치(朋黨政治) 때문인데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그나저나 억울하게 죽은 장희빈은 밤마다 대빈묘에서 나와 

명릉에서 인현왕후와 함께 나란히 누워 있는 숙종을 

무척 괴롭힐 것 같다는 생각이~

 

 

 

명릉(明陵)..

 

 

 

인원왕후의 능..

 

 

 

숙종이 인현왕후와 나란히 누워 있는데 근처 대빈묘에 장희빈이 있어서 맘이 편할까~ㅎ

 

 

 

 

 

 

재실(齋室)..

 

 

 

들바람! 마눌님과 함께한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숲길 참 좋지요~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일본으로부터 많은 침략을 받았고 현재도 진행형이고 

극일(克日)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경제적인 독립 뿐인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완전한 독립을 못했다.

 

 

 

순창원(順昌園)..

 

 

 

 

 

 

산딸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12m이며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脈腋)에 털이 빽빽이 난다. 곁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苞)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산딸나무는 산에서 자라는 딸기나무라는 뜻인데 열매에 씨가 조금 많지만 아주 달콤하다.

산딸나무 꽃말은 희생인데 예수님께서 매달리신 십자가를 만든 나무라고 한다.

 

 

 

 

 

 

신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약 8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4∼8cm, 나비 3∼6cm로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이 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는 길이 1∼4cm로서 붉다.

꽃은 5∼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에 달리며 향기가 난다.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타원 모양이며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8∼9개, 암술은 1개이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길이 약 3.5cm이고 양쪽 날개가 거의 평행하거나 겹쳐지며 9∼10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로 쓴다.

예전에는 잎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을 안질에 약으로 쓴다.

시과의 각도가 넓게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 시과의 빛깔이 붉은 것을 붉신나무라고 한다.

 

 

 

신나무는 염료 재료로 쓰이고 색을 내는 나무라고 해서 색목(色木)이라 하였는데

옛 한글 발음으로 싣나모라고 하다가 신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는 신분제도(身分制度)가 아주 엄격해서

부부지간(夫婦之間)이라도 예외가 없다.

 

 

 

경릉(敬陵)..

 

 

 

덕종(德宗)의 능은 대군 묘로 조성되어 매우 간소하다.

 

 

 

소혜왕후(昭惠王后)의 능은 왕릉 형식을 갖추고 있다.

 

 

 

마눌님! 우리 사이에 신분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ㅎ

 

 

 

들바람! 지체 놓으신 마눌님의 머슴인가요~ㅎ

 

 

 

 

 

 

 

 

 

장희빈(張禧嬪)은 붕당정치(朋黨政治) 때문에 희생이 되었고 아들 경종(景宗) 또한 석연치 않게 갑자기 죽었고

오랫동안 지속된 붕당정치 당파싸움은 조선을 망하게 할 정도로 그 폐해(弊害)가 아주 컸는데

장희빈은 숙종을 밤마다 찾아가서 괴롭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ㅎ

 

 

 

대빈묘(大嬪墓)..

 

 

 

 

 

 

장희빈 묘비에 有明朝鮮國玉山府大嬪張氏之墓(유명조선국옥산부대빈장씨지묘)라고 쓰여 있다.

有明朝鮮國은 명나라에 속한 조선국, 명나라의 조선국, 명나라 시대의 조선국 등의 뜻.. 

玉山府大嬪은 아들 경종이 왕이 되고 나서 추존된 호칭..

 

 

 

 

 

 

 

 

 

정성왕후(貞聖王后)는 달성부원군(達城府院君) 서종제와 잠성부부인(岑城府夫人)

우봉 이씨(牛峰 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704년(숙종 30), 연잉군(延仍君, 훗날의 영조)과 길례를 행하고

달성군부인(達城郡夫人)으로 봉해졌다.

 

혼인 첫날 밤 연잉군이 그의 손을 보고 왜 이리 곱냐고 물어보자

고생을 안 한 덕에 손에 물을 묻히지 않아 그리하였다고 대답하니

연잉군이 자신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를 깔본 것으로 간주하고

이후로 찾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정성왕후는 어질고 너그러운 성품을 가졌다고 전해지며,

생전에 정빈 이씨 소생인 효장세자와

영빈 이씨 소생인 사도세자를 친아들처럼 아꼈다고 한다.

 

 

 

홍릉(弘陵)..

 

 

 

 

 

 

때죽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2~1.4cm의 달걀형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과피는 물고기 잡는데 사용하고 종자는 새가 먹으며 목걸이 등을 만들기도 하고

목재는 기구재 가공재로 사용한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열매 나무껍질까지 비슷해서 쉽지 않다.

 

때죽나무 꽃은 가지에 2~5개가 모여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 꽃은 가지 양쪽으로 가지런히 달린다.

때죽나무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쪽동백나무 잎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이다.

 

 

 

때죽납작진딧물이 햇가지 끝에 산란을 하면 나무 조직에 이상이 생겨서 겹꽃잎처럼 생긴 꽃이 핀다.

 

 

 

때죽납작진딧물 때문에 변이가 되어 겹꽃잎처럼 보이는 때죽나무 꽃..

 

 

 

변이가 된 때죽나무 꽃과 바나나 모양의 때죽납작진딧물의 벌레혹..

 

 

 

바나나 모양의 때죽납작진딧물의 벌레혹..

 

 

 

수렴청정하고 있는 정희대비와 훈신 세력 좌장 한명회 사이에서 갈등이 많았던

예종(睿宗)은 왕위에 오른지 1년 2개월 만인 20세에 갑작스럽게

짧은 생을 마감했는데 독살설이 대두되기도 했다.

 

 

 

창릉(昌陵)..

 

 

 

 

 

 

 

 

 

 

 

 

제비쑥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야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3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쐐기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위 끝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중앙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지고, 상부에 달린 잎은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피고 두화는 달걀 모양의 구형 또는 타원형이며

원줄기 끝에서 두상꽃차례가 원추꽃차례를 형성한다.

총포는 털이 없고 포조각은 4줄로 배열하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안에는 암꽃과 양성화가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제비쑥을 모호(牡蒿), 백화호(白花蒿), 토자호(土紫蒿)라고도 하며

간경변 구내염 발열 부종 해열 등에 약재로 쓴다. 

 

 

 

돌을 어떻게 세웠을까~

 

 

 

 

 

 

마눌님! 야생화에 관심이 많으세요~

 

 

 

까치수염은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까치수영 꽃꼬리풀 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자라며 땅속 줄기가 퍼지고

풀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긴 타원형이며 톱니가 없고 차츰 좁아져

밑쪽이 잎자루처럼 되나 잎자루는 없으며 겉에 털이 난다.

6~8월에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는 꼬리 모양이고 포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9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까치수염은 까치수영이라고도 하는데 까치의 수염을 닮아서가 아니라

설날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듯이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고

수영(秀穎)은 잘 여문 이삭을 뜻하는 한자어이기 때문에

잘 여문 벼나 수수의 이삭을 닮아서 붙여졌다.

 

 

 

 

 

 

매듭풀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매돕풀이라고도 한다.

길가나 들 또는 하천가의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높이 10~3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는 가늘고 갈라져 옆으로 자라는데 아래쪽을 향해 잔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3개의 작은잎이 모여 있다.

잎은 토끼풀처첨 3출복엽(三出複葉) 긴 타원형으로 잎줄(葉脈)이 뚜렷하고

길이 10~15mm, 나비 5~8m이며 끝이 둥글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연한 붉은색으로 8~9월에 잎겨드랑이에 1~6개가 모여 피며 길이 약 5mm이다.

꽃자루는 짧고 포와 작은포는 5~7개의 맥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나며 꽃받침은 꽃잎보다 길고 길이 약 5mm이다.

폐홰화에는 꽃잎이 없다.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지름 약 3.5mm인 납작하고 둥근 모양이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매듭풀은 잎 꽃 줄기가 매듭이 진 상태처럼 매달려 있고

줄기가 매듭을 지을 정도로 가늘고 단단해서 유래..

 

 

 

 

 

 

맑은대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고지혈증 발기부전 조루증 등에 쓴다.

 

 

 

한국이 원산인 맑은대쑥은 혈액순환과 월경불통 발기불능 통증에 좋다고 한다.

 

 

 

마눌님! 서오릉에서 서어나무길이 가장 좋지요~

 

 

 

서어나무 유래는 서쪽의 숲에서 잘 만날 수 있는 나무라서..

 

 

 

서어나무 수피(樹皮)는 회색이고 울퉁불퉁한 근육처럼 단단해 보이는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처럼 생겼다.

 

 

 

서어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서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15m, 지름은 1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회색이고 울퉁불퉁하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5~7.5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피며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이삭은 작은 가지에 달리고 밑으로 쳐지며, 수꽃은 각 포에 1개씩 달리고

8개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암꽃이삭은 자루가 있으며, 암꽃은 각 포에 2개씩 들어 있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이삭은 긴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가 4~8cm이며 밑으로 처지고,

포는 4~8개이고 한쪽에 깊이 패어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반대쪽 밑에 1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길이 3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서어나무 꽃이삭의 길이가 13~15cm인 것을 긴서어나무라고 하며,

잎이 둥근 타원 묘양이고 길이가 7~9cm, 폭이 5~5.5.cm인 것을 왕서어나무라고 한다.

 

 

 

 

 

 

돼지풀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1∼2m이고 전체에 짧은 가시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줄기 하부에서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2∼3회 깃꼴으로 갈라지며 길이 3∼11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잿빛이 돌며 연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두화(頭花)는 단성(單性)이다.

자성두화(雌性頭花)는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서 웅성두화(雄性頭花)로 된 꽃이삭 밑에 달린다.

총포(總苞)는 녹색이며 포조각은 서로 붙어 있다.

 

화분병(花粉病)을 일으키는 풀로 가축사료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6·25전쟁 당시 유입되어 전국 각지에 야생상태로 분포하며,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

또한 많은 양의 꽃가루가 나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고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다.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된 돼지풀은 잎 뒷면과 줄기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

 

 

 

2년 전 2019년 2월 앵봉산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있을 것 같아서

통행금지판을 넘었는데 철책으로 막혀 있어 다시 되돌아왔다.

 

 

 

서어나무길 위는 앵봉산..

 

 

 

붉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오배자나무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측에 날개갸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총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오배자나무 또는 염부목으로 불리는 붉나무는 뿌리 잎 가지 열매 등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이는데 특히 항염 항균 피부질환

발기부진에 좋다고 해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미꾸리낚시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냇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벋으며 뿌리를 내리고 길이가 20∼100cm이며

밑으로 향한 잔가시가 빽빽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0mm의 바소 모양이며 끝 부분이 뾰족하고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며 뒷면의 맥에는 잎자루와 함께 밑을 향한 가시가 있다.

칼집 모양의 턱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5∼8월에 피고 흰색 바탕에 분홍색이 돌며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2.5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없고, 화피는 길이가 3m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수

과이고 화피에 싸여 있으며 검은 색이고 세모지며 길이가 3mm이다.

 

5∼6월에 꽃이 피고 줄기에 밑을 향한 가시가 적으며

잎 밑 부분 심장 모양의 양쪽 돌기가 벌어진 민미꾸리낚시,

잎과 꽃줄기에 털이 있는 털미꾸리낚시가 있다.

 

 

 

한방에서는 미꾸리낚시의 열매 잎 줄기를 작교(雀翹)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매는 기력을 높이고 눈을 밝게 해주며, 잎과 줄기는 장염과 이질에 효과가 있고

개나 뱀에게 물렸을 때 짓찧어 환부에 붙이고 종기 대상포진 습진 피부염 피부가려움증에 쓴다.

 

 

 

갈림길에서 인성대군 초장지는 우측으로~

 

 

 

인성대군(仁城大君) 초장지(初葬地) 근처 창릉에 아버지(예종)가 있는데 부자지간을 떼어놓았다.

인성대군 어머니 장순왕후(章順王后)는 경기도 파주(坡州) 공릉(恭陵)에 있고 한명회의 딸이다.

 

 

 

인성대군(仁城大君) 초장지(初葬地)..

 

 

 

 

 

 

주름잎은 쌍떡입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밭이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5~2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밑에서 여러 대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위로 가면서 어긋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상 주걱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옆면에 주름이 진다.

꽃은 5~8월에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2개로 갈라진 다음 하순(下脣)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에 있는 2개의 줄은 황색이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20살에 요절한 인경왕후(仁敬王后)는 두 딸을 낳았으나 모두 일찍 죽었고

광성부원군 김만기의 딸로,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며

사씨남정기를 지은 김만중이 숙부이다.  

 

 

 

익릉(翼陵)..

 

 

 

 

 

 

 

 

 

전날 비가 와서 더위도 조금 수그러들었고 파란 하늘이 가을을 연상케 했는데

마눌님과 함께 서오릉 찾은 것을 축복이라도 하듯 날씨가 참 좋았다~

 

 

 

물푸레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 수술 암술이 각각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물푸레나무는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 나무껍질이 특이한데

가지를 꺽어서 물에 담그면 푸르스럼해진다고 해서 유래..

 

 

 

 

 

 

영조(英祖)의 가장 많은 총애를 받았던 영빈 이씨(暎嬪 李氏)는 화평옹주 화협옹주 사도세자

화완옹주의 생모이며 정조(正祖)의 친할머니이다.

사도세의 죽음을 지켜본 영빈은 '자식에게 못할 짓을 하였으니, 내 무덤에는 풀도 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평생 가슴앓이를 했고, 그 죄책감으로 그 손자인 정조를 지극 정성으로 대했다고 한다.

 

 

 

수경원(綏慶園)..

 

 

 

 

 

 

참빗살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산록 이하의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8m 정도이고 나무껍질이 평활하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화로 6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전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거꾸로 선 삼각형 심장 모양이며 4개의 능선이 있다.

또한 길이와 나비가 4~8mm이고 홍색으로 익으며 4개로 갈라져서

주홍색 종자 껍질이 나타난다.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며 잔가지와 잎을 약재로 사용한다.

지팡이와 바구니 재료로도 이용 한다.

 

 

 

노박덩굴과 종류는 회나무 참회나무 화살나무 참빗살나무

회목나무 나래회나무 등이 있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참빗살나무 회목나무는 4수성..

회나무 침회나무는 5수성..

 

 

 

 

 

 

좁쌀풀은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려해살이풀로서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원줄기는 높이 40∼80cm로서

윗부분에서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잎은 마주달리거나 3∼4개씩 돌려나고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검은 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황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에 잔 선모(腺毛)가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수술은 5개씩이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서로 붙는다.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둥글고 꽃받침이 남아 있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좁쌀풀은 열매가 자잘한 좁쌀 같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서오릉을 나와서 주위 음식점을 찾았는데 모든 곳이 만원이라서

집 근처로 이동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귀가~

 

 

 

그래 사람이야 / 노유섭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아무리 예쁜 꽃밭이라도

사람이 기쁘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

 

그래 사람이야

내가 사람이니

내 곁 고운 사람 있다면

사람이 꽃밭이야

 

비록 가시덤불 속일지라도

우리 기쁜 사람이라면

이겨낼 수 있으니

그래 사람이야

사람이 꽃이고 양식이야

 

마눌님께서 조용하고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숲길을 걷고 싶다고 해서

2년만에 다시 서오릉을 찾았는데 역사 공부하는 느낌도 들었고

코로나 때문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도 되고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