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블친구들을 만나서 관악산 산행을 하는데
축복이라도 하듯이 날씨가 참 좋았다~
관악사삼거리에서 맞은편 능선으로 붙어서 승천거북전망대로~
삼성산..
개옻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산허리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약 7m까지 자란다.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0~40cm 이며 홀수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17개이고 잎자루는 짧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밑은 둥글로 끝은 뾰족하며 길이 4~10cm, 나비 3~5cm이다.
겉면 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2~3개 있는 것이 있다.
원추꽃차례로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꽃은 단성화이고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다.
꽃차례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길이 15~30cm이다.
수꽃에는 5개의 수술, 암꽃에는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핵과인데 납작하고, 둥글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개옻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가지와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털이 난다.
옻나무 개옻나무 붉나무 구별이 쉽지 않다.
북한산..
들바람!! 술배가 많이 나와서 걱정이 되네요~
들바람!! 2달 동안 술을 안 마셔서 5kg 정도 빠져 좋아했는데
술 때문에 또다시 배가 남산 같은데 반성하세요~ㅎ
노간주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길슭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 잘자라며 다자라면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뽀족하고
겉면 가운데에 좁은 흰색의 홈이 있고 길이는 12~20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3개씩 피고 20개 정도의 비늘 조각이 있으며 밑쪽에 4~5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꽃은 1개씩 피고 둥근 모양이며 9개의 열매조각이 있고 3개의 심피로 되며 그 안에 3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검은 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데,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열매는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거나 약간 쓰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짧고 수꽃이 둥근 서울노간주나무, 잎끝이 뭉뚝한 평강노간주나무,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변노간주나무, 열매가 잎보다 긴 곱향나무 등이 있다.
노간주나무 줄기를 소코뚜레로 사용했고 열매를 두송실이라고 하는데
관절염 류마티스 혈액순환 위장장애 등에 사용하고
양주 진(Gin)의 원료와 여러 향료에 사용한다.
진행해야 할 사당능선..
관악사삼거리능선에서 바라본 수영장능선과 자운암능선..
관악산 연주대..
자운암능선 국기봉..
산도라지는 깊은 산중 아니고서는 보기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관악산에서 보았는데 너무 기뻣다~
애기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없거나 1∼2개 갈라지고
높이가 15∼40cm이며 밑 부분이 3∼4개의 잎집 모양 잎에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7cm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2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꽃잎은 6개이며 비스듬히 퍼지고
길이 12∼16m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꽃밥 길이의 2배이며, 꽃밥은 긴 타원 모양이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보다 길다.
애기나리 꽃말은 깨끗한 마음, 요정들의 소풍~
요즘 깊은 산중에서도 겨우살이 보기 쉽지 않은데 2년 전 2019년 1월 발왕산 생각이~
연주암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지나다니는 사당능선 헬리포트..
그늘을 찾아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저수지계곡으로~ㅎ
올해는 어느 산이든지 철쭉꽃이 시원찮은 것 같다.
저수지계곡..
산철쭉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1~2m이고
어린가지와 꽃자루에 점성이 있으며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 뒷면 맥 위에는 잎자루와 더불어 갈색 털이 빽빽이 있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2~3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5~6cm의 깔대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안쪽 윗부분에 짙은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꽃받침은 갈색 털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 4~8mm의 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자줏빛이 돈다.
암술대는 털이 없거나 밑 부분에 누운 털이 있고, 씨방에는 갈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8~10mm의 달걀 모양이며 긴 털이 있다.
한방에서는 산철쭉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으므로
악성 부스럼에 외용하고 사지마비를 풀어준다.
산철쭉 학명은 Rhododendron yedoense f. poukhanense, 영어로는 Korean azalea라고 하고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종으로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10개의 수술이 있다.
일본이 원산인 반상록관목인 영산홍은 겨울에도 잎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고
조선 세종 때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하는데 5개의 수술이 있다.
붉은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팟꽃나무, 병꽃나무,
조선금대화(朝鮮金帶花)라고도 한다.
밑부분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어린가지는 모서리 위에만 털이 있다.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끝은 뽀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뽀족하다.
표면에 털이 없고 둣면 중륵(中肋)에 희색 털이 빽빽이 난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3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붉은빛이며 꽃받침은 중간 정도까지 갈라지고 털이 거의 없다.
화관은 길이 3~4cm로 중앙에서 갑자기 갈라져서 깔대기 모양으로 되고
끝은 5개로 갈라져서 뒤로 졎혀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12~20mm이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에 날개가 없다.
꽃 모양이 병처럼 생겨서 병꽃나무라고 한다.
한국특산종 병꽃나무는 연한 황색으로 꽃이 피어서 붉게 변하고 꽃받침이 아래까지 갈라진다.
붉은병꽃나무는 꽃이 처음부터 붉게 피고 꽃받침이 중간까지 갈라진다.
꽃마리는 쌍떡잎식물 꿀물목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잣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밑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뭉쳐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협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2mm 정도이고 5개이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4개로 갈라지는 분열과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분과는 매끄럽고 위가 뾰족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한방에서 근육마비, 야뇨증, 대장염, 이질, 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꽃마리라는 이름은 꽃대가 올라올 때 꽃이 말려 있는 모습 때문에 붙여졌는데
꽃말이가 연음화하여 꽃마리가 되었다.
꽃마리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뒷풀이를 하기 위해서 서울대 공동기기원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로~
돌 / 조기호
돌,
차갑다 한다.
그러므로
무심히
밝고 지나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잠시
엉덩이를 걸치고
콧노래라도 불러주면
당신이 앉았다 간 시간만큼
돌도
금방 따스해진다는 것을.
오랜만에 조블친구들을 만나 산행하면서 야생화 탐방을 하는데
산도라지도 보고 겨우살이도 보고 뒷풀이도 참 좋았던 산행~
조블친구님들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자주 만나요~
언제 : 2021년 4월 25일
어디 : 관악사삼거리버스정류장-관악사삼거리능선-승천거북전망대-
사당능선 헬리포트-저수지계곡-서울대 공동기기원
산행 시간 : 11시 30분~15시 50분
날씨 : 맑고 시원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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