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2021. 4. 3)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어서~

들산바람 2021. 4. 4. 16:11

 

봄비가 부슬부를 내렸지만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보고 싶어서

우산 들고 살금살금 나와서 봉제산을 찾았다~

 

 

 

 

 

 

 

 

 

 

 

 

 

 

 

 

 

 

 

 

 

 

 

 

 

 

 

봉제산(鳳啼山)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높이 105m 산..

 

 

 

 

 

 

 

 

 

 

 

 

 

 

 

 

 

 

 

 

 

 

 

 

 

 

 

 

 

 

 

 

 

 

 

 

 

 

 

봉제산 국기봉은 GPS에서 매봉산으로 표시된다..

 

 

 

 

 

 

법성사(法性寺)..

 

 

 

 

 

 

 

 

 

 

 

 

법성사(法性寺)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로에 위치한 사찰로서 창건에 대한 기록은 자세히 남아 있지 않았으나,

다만 200여년 전 벽암 스님이 초가로 작은 토굴을 짓고 수행하던 것이 법성사의 시초가 되었다고 전한다.

봉제산은 왕릉이 들어설만한 곳으로 고려되었으나 반란이 일어날 형국이라 하여 포기되었던 곳으로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새라고 전해지고 봉제산 이름도 이런 이유에서 유래되었다..

법성사는 2014년에 대한불교조계종에 소속이 되었다..

 

 

 

 

 

 

 

 

 

 

 

 

황매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습기가 있는 곳에 무성히 자라고 그늘에 약하다.

높이 2m 내외이고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 3~7cm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9월에 결실하며 검은 갈색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이 많고 겹쳐져서 피는 것을 겹황매화 또는 겹죽도화라고 한다.

 

 

 

 

 

 

 

 

 

 

 

 

 

 

 

 

 

 

 

 

 

 

 

 

 

 

 

 

 

 

 

 

 

偶吟(우움) / 우연히 읊조리다 - 宋翰弼(송한필)

 

花開昨夜雨(화개작야우) / 어제 밤새 내린 비에 꽃이 피더니

花落今朝風(화락금조풍) /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떨어졌다

可憐一春事(가련일춘사) / 애처롭구나 올봄 이런저런 일이

往來風雨中(왕래풍우중) / 비바람 사이에 오고 가는구나

 

한여름 장맛비처럼 제법 많은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어서

우산을 들고 살금살금 찾았던 산행~

 

언제 : 2021년 4월 3일

어디 : 화곡역 3번출구-화곡시장-화곡우체국-화곡초등학교-화곡동주민센터-

큰별공원-무궁화공원-봉제산 봉수대(정상)-철쭉동산-국기봉-법성사-

봉제산 봉수대(정상)-오리나무 쉼터-무궁화공원-원점회귀

산행 시간 : 15시 25분~17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