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상생 Festival 축제와 꽃무릇축제는 2016년 9월 24일부터 시작~
꽃무릇 / 유재수
서해의 거친 바람
가슴으로 품으며 피어난 꽃무릇
고즈넉한 선운사 골짜기 마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선방에 든 수행 스님들
가슴을 설레게 하네
너는 무슨 사연이 그리 많아
이파리는 어데두고
꽃데궁만 올라와 꽃을 피웠느냐
서로 그리다 가슴아픈
너의 운명도 참 기구하구나
꽃무릇아! 언젠가는 만날 날이 있겠지
그대 다시 오실때면 / 황경심
그립던 님
오신다는 전갈에
수줍은 맘 감추어
산길마중 나섰더니
불러도 들리지 않아
멀어져 가는 그대 뒷 모습
작아지면 설운 내 목소리에
이 마음 전할길 없어라
그리던 님
기다리며 밤세워 치장하였건만
멀어져가는 님 그림자에
홀로 불태우던 시절이여
붉은 화관 두른 내얼굴
그대 나를 기억하실지
애달픈 마음은
작은 떨림으로 번지는데
그대! 다시 오실때면
선운산 산행도 할겸 선운사에서 하는 상생 Festival 축제와
아름다운 꽃무릇 축제를 보기 위해서 찾았는데
때마침 잘 찾았다는 생각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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