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 같다는 통영을 찾기 위해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6시 20분 발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10분 후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 10시 30분 도착~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는 곳을 가기 위해서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해도 되지만
거리가 멀어서 택시요금이 많이 나올 것 같았다..
들바람은 101번버스를 타고
발개삼거리정류장으로~
통영종합버스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발개삼거리버스정류장으로 104번버스는 40분 간격,
101번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
통영종합버스터미널버스정류장에서 발개삼거리버스정류장까지 30여분 소요..
발개삼거리에서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우측으로~
한려수도케이블카 탑승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수입을 계산해보는데 엄청나다..
지자체 마다 환경은 생각하지도 않고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이유가 있다..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하는 것은 절대 반대..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오르기 위해서 표를 사고 20여분을 기다렸는데
주말에는 몇 시간씩 기다릴 때도 있다고 한다..
표를 버리지 않고 잘 잘관해두었다가 거북선과 세병관을 찾았을 때
표를 보여주면 입장료를 20% 할인받는다~
아름다운 통영시가지~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미륵산~
한려수도케이블카 상부에는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다..
한려수도케이블카 상부에서 100대 명산 중 한 곳 미륵산 정상으로~
한려수도케이블카 상부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15분 소요..
들바람과 마눌님은 좌측에서 시작~
미륵산에서 당포해전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을 바라보는데 이순신 함대에서 쏘아대는 총포 소리도 들리는 듯 하고
대파된 왜선(倭船)들이 가라앉고 있는 모습과 왜군들의 비명 소리도 들리는 듯..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일본은 영원히 함께 못할 이웃..
용화사에서 시작한 등로~
할미밀망은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할미질빵, 세꽃으아리라고도 하는데
꽃은 6~8월에 피고 꽃자루 1개에 3개씩 취산꽃차례로 흰색으로 달리며
연한 노란색이 있는 긴 암술대가 있다.
할미밀망, 의아리, 사위질빵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꽃술을 보고 구별할 수 있다.
꽃술이 흰색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보다 길면 사위질빵,
꽃술이 꽃받침보다 작으면 으아리,
꽃술이 연노랑색이면 할미밀망~
고마리는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서 8~9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모여서 핀다.
수질정화 작용이 탁월한 고마운 식물 고마리 유래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이(풀)에서~
또 다른 하나는 논에 물을 대거나 빼는 고랑과 이어지는 물길을 물꼬, 물고라고 하는데
이 고에서 사는 만이들인 것에서~
잊지 말아야할 역사의 현장 가마섬, 곤리도, 소장군도..
미륵산 봉수대..
미륵산(彌勒山) 유래는 신라 고승 원효대사가 이곳을 방문하여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하실 곳이라고 해서..
마눌님!!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에 올랐는데 어떠하신가요?~
힘 안 들고 좋지요?~ㅎ
들바람도 100대 명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곳은 미륵산이 처음~
미륵산은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에 위치한 높이 461m 산..
동양의 나폴리 같다는 아름다운 통영시~
미래사..
이질풀은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여러해살이풀로서 6~8월에 꽃이 피고 연한 홍색 또는 홍자색으로 핀다..
아름다운 이질풀 꽃말은 새색시~
해병대 영문 약자 ROKMC는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
귀신 잡는 해병대란 말의 씨를 뿌린 여 종군 기자 마가리트 히킨스(Marguerite Higgins : 1920~1966)..
마가리트 히킨스는 여성 최초로 풀리처상을 수상하였는데
아쉽게도 45세에 일찍 요절..
미륵산 통영상륙작전 전망대에서 선배님들께서 기습 상륙하여 북한군을 괘멸시킨 곳을 바라보는데
이순신 장군께서 승리를 거두신 당포해전과 한산대첩만큼이나
가슴이 아주 뭉클~
자랑스런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요즘 사드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안보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자랑스런 해병대가 단독 작전으로 탈환한 아름다운 통영시~
선배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충북 옥천 출신 정지용은 8.15 해방 후 부산에서 청마 유치환 선생의 안내로
통영으로 건너와서 통영1~6편 기행문을 썼다~
경상남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통영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나폴리를 동양의 통영이라고 했으면~ㅎ
한산대첩 전망대~
임진왜란 승패의 분수령이 된 한산대첩 역사의 현장을 바라보는데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에 절로 머리가 숙여지고
함포를 맞은 왜선들이 가라앉는 모습과
왜군들의 비명도 들리는 듯..
한산대첩은 임진왜란의 분수령~
한산대첩전망대에서 바라본 미륵산 정상~
용화사..
마주보이는 해안선 넘어는 거제도와 대마도인데
세종 때 대마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귀속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산행을 마치고 발개삼거리버스정류장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동피랑벽화마을을 찾기 위해서 101번버스를 타고 통영 중앙시장으로~
여행기 / 임영준
스쳐가는 사람들 모두
뭉게구름을 타고 있었다.
잃어버린 시간들은
나룻배 위에서 한가로이
바람 따라 흔들리고
물결은 온갖 꽃으로 만발하여
권태를 속속들이 파고 들었다.
노을이 멈추는 마을까지
산 몇개쯤은 단박에 열렸고
모닥불 사이에서 날밤이
노릇노릇 무르익을 때쯤이면
별이 하얗게 쏟아져 내렸다.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고 100대 명산 중 한 곳 미륵산을 올랐는데
주위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의 현장이라서
마음이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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